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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3-18 11:01
[자작] 각종 초단용 진공관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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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뚝배기
조회 :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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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잠도 안 오고 심심해스리 약 6개월 전부터 여러가지 초단관 소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프리에 물려있는 전원부(B+전압이 가변적임)를 이용하여 신호부만 바꾸어 프리앰프로 시험하고 있습니다. 5687은 같은 전원부에 물려 메인엠프로 사용함.. 그러므로 전원부 1덩이 신호부는 2덩이며 신호부는 전원부와 전원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음.
목적은 EL156 PP에 사용할 초단을 고르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잘 알려진 진공관 들 중심으로 소리 경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테스트한 진공관은
5687
ecc83 ---3개월 정도
e90cc ---2주 정도
ecc82 ---2주 정도
76
프리에 사용한 커플링은 RTX multicap 0.47uF, Musicap 0.47, 0.68 등이고.
파워는 구철회님 회로로 자작한 2A3,
스피커는 피델리오통에 든 로더 6A
CDP는 마란쯔 DVDP
DAC는 오디오인드림 공제 Hermes이고
테스트 음반은 제가 자주 듣는 여러가지 곡들입니다.
----5687----
SRPP방식입니다.
커플링을 5uF정도로 높이니 음이 아주 좋아지네요.
여러가지 메이커의 관을 테스트 했습니다.
RCA, GE, Ratheon, Tungsol등
아직 테스트 해보지 않은 것이 있어 어느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Main Preamp로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따라올 관이 없네요..
장점은 넓은 대역폭, 시원한 음.
단점은 높은 발열량, 마이크로포닉
---ecc83---
마란쯔 #7으로 라인단만 회로를 구성하여 시험하였습니다(진공관 TFK각인).
전 대역에 골고루 풍성한 음을 보여 주었지만, 반응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으로 현대적인 비트 강한 음의 재생에는 무리.. 화이트 노이즈가 좀 많았습니다.
---e90cc--
모처에서 공제하는 회로대로 para single형식으로 만들어 들어보았습니다.
게인이 높아서 출력 부분에서 커패서티를 통과한 후 볼륨을 조정하는 형식인데, 볼륨 량에 따라서 저음 특성이 바뀌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볼륨을 높이면 저음이 많아지지요..
게인이 낮은 파워앰프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커플링 용량을 높이든가.
음색은 제가 느낀 바로 고급 소리가 나지만 약간은 날카로운 음이 났습니다. 진공관(TFK각인)이 에이징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It's not my cup of tea. (맞나요???)
---ecc82--
무난하다는 평을 받는 초단관으로 아마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관일 겁니다.
잘 알려진 캐소드 팔로워 직결회로(진공관 TFK각인)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음의 밸런스는 참 잘 맞지만, 고역쪽에서 뭔가 막힌 듯한 느낌..
커플링을 1.5uF까지 높이니 저역은 훨씬 더 풍성하지만 뭔가 코 막힌듯 시원하지 않은 느낌..
---76----
어젯밤에 들어본 바로는, 풍성한 맛은 느껴지지만, 그래도 해상력이나 음의 여운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RCA)이 에이징이 덜 된 것인지도 모르니 좀 더 들어보고 판단해야 겠습니다.
76마저 5687에 무너지면 이젠 항아리관 중에 남은 관들은 직열3극관 밖에 없게 되는데, 직열3극관의 험을 어떻게 다스릴지 미리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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