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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실은 개인적으로 오디오쟁이들과의 재담을 바랬었다....
나도 그들과 한부류라 생각하기에...
낮이 설어서인지, 모두들 만드는대만 여념이 없으신것 같기도하고...
연배가 있어 보이시는 2~3분은 계속 웃으시기만 하시고....
오디오를 무척이나 좋아하는가 보다...
공구통만 봐도 감이 잡힌다..
한참전 산에 빠졌을시...등산복에 배낭만 보아도 아 저사람 산경력이 몇년쯤
되었겠다.....할정도로 말이다...
실습이 생각보단 시간이 많이 소진된다.
게다가 30여분이 결석율 거의 Zero 에 가까운 상황이다 보니 아마 운영진측이 총 동원되다시피 하신것 같다.
개인적으론, 애기 태권도 심사에 집안 행사에...또 모시냐...여러 일들에..
주말을 2주나 빼낸다는게 쉬운일만은 아니었으나, 모가 그리 끄는지...^^~
여하튼 난 쟁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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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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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꼼방 운영진님들 정말로,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총괄 대장님에 정말 고생하신 허브님....(인사도 재대로 못나누어
죄송스런 맘입니다..^^~)
찬찬함에 정중동인듯한 뚝배기님.......
배터랑 로터스님...(자꾸 로스터로 발음이 되내요..^^~)
진짜 쟁이이신듯한 모찌님..
아무 말씀없이 웃음만 가득하신 '로즈마리'님..(그날 늦어서 죄송합니다.
애기가 태권도승급심사를한다기에 바래다 주고오느라고요..
저도 나름대로 애로가 많았답니다...^^~)
노이즈 도사 까치님..
실전에 배선 귀재이신 나루터님....
멋진 신사같이 뵈던 면봉님.
(다 맞나 모르겠습니다...혹시라도 빠지신 분 계시더라도 오해 없으시길...^^
얼굴은 다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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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감사를드립니다.
재주없는 글로의 표현보단 맘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모여사님, 떡 잘 먹었습니다...^^~
꺼벙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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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완성했습니다.
첫 전원 꼽는게 무척이나 조심스럽더군요..^^
회로를 2중으로 체크하고, 전원넣고 타는내 나면 바로 콘센트 뺄 준비하고..
다행이 냄새가 아니 나기에..테스터로 주요부위 전압체크하고..
소리가 나내요.
진공관은 첫작품입니다.
다 알려주시는거, 부품 다 섭외해주신거..
땜질만 했을뿐인대도, 내가 혼자 다한듯 착각에 빠지내요..^^~
지금 트랜스에서 페인트내가 솔솔 나내요..
내장 사진 및 어지러운 판(?) 기념으로 남겨 둡니다..^^~
'고공침투'란게 몬지 알듯 합니다. 땜질을 공간적으로 하긴 첨입니다.
위 아래로는 해보았어도....^^~...
코멘트 주신대로, 일점접지 확실히 하니 험이나, 노이즈 그런거 젼혀 없내요.
커플링하고, 진공관좀 바꿔가며 성향변화좀 관찰해보겠습니다.
정말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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