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게리핌이 만들었던 포노의 성격

게리핌의 CCS를 이용한 CR타입 포노는 최초 Kurt strain이 설계하여 공개한 회로를 바탕으로
자신이 개발하여 만든 밧데리 CCS로 만들어서 인터넷에 공개했던 회로에
근거하여 본기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Kurt strain의 포노>
<Gery Pimm의 포노 >

출처 : http://home.pacifier.com/~gpimm/phono.htm

Kurt Strain은 초기에 저항으로 플레이트 로드를 사용한 CR타입을 설계해서 보여준후
C4S(www.bottlhead.com)라는 간편한 CCS로 제작했었고,
이후 Gery Pimm은 자신의 battery CCS로 시정수를 변경한 다음 자신의 사이트에 공개하였습니다.

위의 두회로 공히 CCS를 사용하였는데,
이런 정전류(CCS)를 사용하였을 때의 가장 특이한 점은 대역이 무척 넓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CD등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대역을 가지는것입니다. 

포노의  질감은 원래부터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포노쪽이 우수하기 때문에
잘만들어진 포노는 요즘의 소스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CR타입의 포노는 피드백타입의 포노보다 훨씬 짧은 경로로 정확히 RIAA 커브를 보정하는 것이 가능해서
시원한 느낌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타입으로 알려져 있고
이포노역시 넓은 대역에 시원하고 거침없는 스타일이라고 봤습니다.
 
동일 CCS로 26SE 프리에서 테스트해본 바에 의하면
고역은 거의 80Khz까지 플랫하게 나오는 특성이 전체적으로
고역에 치우친 경향의 소리로 비춰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야 하며, 
원형과 같이 러시아산 Teflon 콘덴스를 모두사용한 경우는 뛰어난 재질의
물리적인 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고역의 소리 때문에 본회로에 적용하는
것은 대역밸런스에 유리하지 않으며,
원래 회로와 같이 3차례의 제작에도 대역이 고역에 치우쳐 있었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현재 공제하는 이포노의 부품은 이런 다양한 종류의 부품중
소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대해서는 테스트를 해본후 결정하였으며,
완성후 소리를 들어보면 느끼겠지만 넓은 대역에 상당한 정보량이 쉼없이 쏟아져 나오는
현대적인 소리입니다만.

고전적인 소리를 원하는경우는 출력단의 2uf콘덴스를 안티크 오일부품등을 이용하면
중역대에 밀집된 소리로 튜닝할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