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9-09-02 00:39
아웅 망했습니다. ㅡ.ㅡ
 글쓴이 : 신필기
조회 : 2,044  



초딩 2학년인 아들이 자꾸 미니의 진공관을 손으로 툭툭 저넘 언젠가는

사고 치겠다 생각되어 다른 아크릴 사면서 추가로 투명 5미리 짜리로

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비 2천원 이하...)

근데... 5미리 너무 두껍네요. 너무 둔해보입니다.

3미리가 딱이었던거 같은데... 망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열 방출될 구멍도 몇개 있어야 겠습니다.

물론 애기 손가락보다는 작아야 하는데 그거 뚫느니 그냥 쓸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듭니다. 쩝...

진공관 보호용 철제 커버라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ㅎㅎㅎ


허브 09-09-02 06:29
 
  하하하..
언젠가 보았던 교황님이 외국 방문차량에 사용되던 보호 방탄유리 같습니다.
로터스 09-09-02 09:56
 
  차라리 한번쯤 손으로 확 잡게 해서 진공관의 뜨거운 맛을 한번 보면 그 담부턴 가까이 오지도 않을텐데요...ㅎㅎ
素心 09-09-02 11:54
 
  저도 로터스님 제안처럼 손자들에게 해보았는데... 아이들 영악하더군요
전기 들어와 있는지 나가 있는지부터 먼저 점검하던데요
원숭이보다 훨씬 지능이 높아요
위의 방책이 그나마 대책이 됩니다
신필기 09-09-02 23:32
 
  당연히 로터스님의 말처럼 진작에 교육을 시켜 메인 앰프는 절대 손을 안됩니다.
근데 미니는 작은 넘이라 그런지 우습게 보고 진공관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더군요.
Eowl 09-09-03 10:43
 
  손으로 만져서 뜨거운것을 알면 그다음에는 도구를 이용을 하던데요
친구넘에게 한대 선물을 했는데 친구 아들 녀석이 신기한지 자꾸 만지려고 하길래 살짝 뜨거운 맛을 보여 줬었습니다.
안만지겠지 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는 막대기나, 손이아닌 다른것을 이용해서 두들긴다고 하더라구요....
신필기 09-09-03 11:02
 
  어디 괜찮은 철망같은거 없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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