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기기 만들고 또 만들고 하지만
정작 집에서는 음악을 제대로 듣지 못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자숙하라고 해서 ㅋㅋ(아빠가 자숙할만큼 미친소들이 제몫을 하는지는 의문)
책상위에 이런저런 작업을 하면서 조그만 스피커로 미니앰프를 외장형
사운드카드처럼 사용하는게 유일한 낙인대요
이앰프가 의외로 용도가 많고 흘려듣는 컴 라디오나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데 제법 괸찬은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어차피 유튜브에 있는 소스들은 고음질의 음악들은 수가 적어서 그런지..)
약 일년동안 수십대의 이앰프를 만들어 알텍같은 음압이 높은 스피커에서는
우리가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하이엔드가 아닌 왼만한 싱글의 앰프들과
비교해서도 손색없는 소리를 내줍니다.
이기기를 소유하던 분들이 집에서 듣는 자신들의 환경과는 달리 내주는
소리에 놀라곤합니다. 이런 환경이 일반 가정집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읍압이 높은 스피커를 집에들여놓기도 사용하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느끼지 못할뿐이죠. 언젠가 적당한 스피커가 만들어지길 저도 원합니다.
[그렇다고 음악들어볼랴고 큰집을 구입하는건 장난아니잔아요
그리고 친가정적인 분위기 안되면 NO하는 순간 어떤 좋은 기기도
천덕구러기 되어 버리고.. 이 이런 현상을 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격는 오디오맨들의 고통이 있어 스피커 만드는 업체에서 이런것
고려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던데 ㅎㅎ]
허브12-12-06 10:17
우선은 모찌님의 정열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덕분에 또 한번의 새로운 경험을 할거 같아서 기쁘며
한편 모진 가시밭길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하영하민12-12-07 06:44
머잖아 모찌님의 또다른 걸작이 등장할려나 봅니다....
중간에 멈추지 말아주세요.... ㅠㅠㅠ
허지만 건강은 챙기시면서하세요....
꼼방공용ID13-01-23 01:26
네...기대됩니다...
집에서 듣던 미니앰프가 꼼방에서 들려주는 소리에 전율을 느껴던 사람입니다...어찌난 다른 소리를 내는지...슬프기까지하더군요..
모찌님의 구상이 실현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