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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9-08 16:14
강아지 관련 조언 구함
 글쓴이 : 권순호
조회 : 2,779  
우리집 얘기들(학교에 아직 안 같음, 7살)이 옆집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강아지를 보더니 사달라고 난리입니다.
아파트라 강아지를 키우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제껏 집 밖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한 20년전 촌에 살때 길러 봤으나
집안에서 키우는 것은 상상을 안 해봐서 어떤 강아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막막 합니다. 좀 알려주세여
집에서 키울수 있는 종, 가격, 먹이, 구입시 주의사항 등 도 함께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얘들이 하라는 공부(한글 깨치기)는 안하고 엉뚱하게 노는 것만 좋아해서 큰 일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한가위라 추석----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정강호 03-09-08 17:01
 
  강아지 기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강아지 기른지 얼마 안되지만... (원룸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모든 강아지는 아파트에서 기르기 힘듭니다. 특히 낮에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더 힘듭니다.
우선 아파트라서 짓지않는 강아지가 좋을것 같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나 웰시 코르기등 여러견종이 있지만 앞에 두견종이 어린이와 잘 어울립니다.
두견종은 조금 고가입니다. (100 ~ 150 만원)
견종을 떠나서 어떻게 기르냐에 달려있습니다.
먹이는 사료이외에는 가능하면 주지마시고
가정견사에서 분양받으시면 조금 저렴합니다.
주의사항은 분양받을실때 3개월 이상된 강아지를 고르시고 처음 대면하셨을때
가장 보기 쉬는것이...눈에 눈꼽이 없을것.
그리고 손을 내밀었을때 잘 물지 않는 강아지면 집에서 키우기 쉬우실겁니다.
더 많은 정보를 가르쳐드리고 싶지만 저도 많이 알지 못합니다.
다음카페에 웰시 코르기(웨실코기)라는 카페를 가보시면 강아지 고르는법등이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그럼...
정강호 03-09-08 17:03
 
  <a href=http://cafe.daum.net/corgi target=_blank>http://cafe.daum.net/corgi</a> 코르기 카페주소입니다.
아침이슬 03-09-08 17:42
 
  우리집 애들이 몇년째 강아지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협박과 회유로 무시하고 삽니다.
전 집에 강아지 털 날리는 것이 끔찍히도 싫습니다...
실내에서 강아지가 눈에 보이면 밥맛이 떨어집니다...
얼마 전에 아파트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강아지와 산책나왔다가 X 싸니깐.. 신문지로 주워가더군요...
전 그럴 자신이 없어서... 밖에서도 강아지 못 키웁니다...
어땜이 03-09-08 18:14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들에게 한 가족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절대로 흥미나 재미로 키울수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강아지 스스로 서열을 정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6개월안에 자기의 아래서열로 여기게 됩니다...결국 아이들의 능력으로 통제가 안됩니다.

강아지도 함께 생활하면 짐승이 아닌 사람으로 여기셔야 공존이 가능합니다...
강아지 스스로도 자신이 개인것을 잊어버리게됩니다...한 가족으로 서열을 정하는 것이지요....
처음에 길들이기까지는 성인이 꼬박 붙어서 한1개월 정도 고생하시면 어느정도 생활하시는데 불편은 없읍니다.

품종은 참으로 여러종류가 있는데다...
각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틀리기에 직접 애견센터에 몇번나가 보시면서 고르시는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여러군데 다녀보세요.....여러번....애견 카페에서도 좋은 정보가 많이 있구요....

저는 지금 요크셔테리어와 슈나우져 두넘을 키우고 있는데....
생각하기에 따라 고생일수도 즐거움일수도 있습니다....물론 즐거움이 많기에 키우고 있읍니다.

단지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니까 사준다는 한번 고려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결국 이넘들을 키우고 돌보는 문제는 어른들의 몫이니까요....
그리버 03-09-08 18:36
 
 
저는 3년된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읍니다
1. 일단 아이들과는 딱 어울립니다. 생후 4개월째 될때 강아지 분양했읍니다만 생후 6개월재 되니 너무 커지기에 집 바같에서
  키웠읍니다. 그리도 지금 딸아이가 걷어차고 귀 깨물고 쥐어 박아도 마냥 좋다 입니다
2. 대소변은 훈련시키면 일정한 장소에서 해결하니 제 판단으로는 실내에서 문제가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바캍에서 키우지만 지정한 장소를 나름대로 골라 대소변을 봅니다)
3. 털은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주2-3회 목욕시키면 해결된다고 들었고 5월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털갈이 하므로 그때 매일 벗겨 주어 
  야 한다고 들었읍니다(실내에서 안 키워서 구체적으로는 조금 내용이 모자랍니다  )
4. 사료는 일정한 사료만 먹어야 하는데 큰 문제가 아닙니다(3만원/월- 그외 일부 검사예방 주사비.간식비용등 들어갑니다만 )
5. 그대신 사람을 무지하게 따르는 눔입니다.
  매일 쓰다듬고 직접 스킨쉽이 필요한 눔이라서 실내에서 혼자 계속 두면 우울증이 걸린다고들 합니다
6.계속 운동이 필요한 눔입니다. 고유 본성이 물 좋아하고 무엇인가 물고 오길 좋아하는 하기 때문에 뛰어 다니길 무지 좋아합니다
  그대신 공격적이 아니라서 가만두면 움직이지 않아 무지하게 뚱뚱해집니다
7.우리나라의 대부분 골든 리트리버들이 유전병(뒷다리 탈골)이 있읍니다. 강아지때는 파악이 안됩니다
  성견이 되고 나면 엑스레이로 판단합니다(저희 집 눔도 일부 뒷다리 탈골 증세가 있읍니다)
  -대부분 심하지 않아 잘 모릅니다만 일부견들은 수술해야 한다고 들었읍니다.
 
- 결론적으로 아파트에서만 키우기에는 손이 무지하게 가는 눔입니다. 리트리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 한국 리트리버 클럽"을
  찾아서 문의해 보시면 리트리버에 관한한 좋은 자료를 얻을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렇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는 적극 추천할 눔입니다. 약 4개월간의 훈련(훈련비용 약 130만원)과 매일 매일 식구중 하나로 대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견종입니다.
           
그리버 03-09-08 18:47
 
 
리트리버에 대한 내용은 제가 쓰는 일기에서 "리트리버"를 치고 조회해 보시면 조금 내용이 있으니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 아이구-  쑥스럽습니다)
 
나루터 03-09-09 10:23
 
  제 생가도 어땜이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슴다.
가능하면 아이들이 강아지를 놀이기구나 심심풀이정도가 아닌
진정한 동반자(?)로 생각할 정도가 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굳이 키우신다면.
아파트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여러가지를 고려하셔야 될듯 합니다.

우선
크기는 가능한 적은종으로 선택하심이 여러모로 유리하겠죠?
다만 구입초기에 관리하는데 어렵긴 하지만요.

장점
1.먹이를 적게 먹음으로 사료값이 적다.
2.먹는량에 따른 배변이 적다.
3.관리하기가 편하다.
4.털이 적게 빠진다.
5.냄세가 적게 난다.
6.적은종일 수록 값이 비싸다(분양을 전제로)
 
아파트에서 기를기 적당한 견종으론
1.요크셔 테리어(일명:요끼)
2.저페니즈 찡(일명:찡)
3.미니어쳐 슈나우져
4.푸들
5.시츄
6.미니핀
7.치와와
8.마르티즈 등등

주로 미니(3kg 이하)종 이면 좋은듯 합니다.
테리어 종들로.....

중요한것 얼만큼의 정과 관심을 가지고 키우는가입니다.

좋은 선택 있으시길.
gjqm 03-09-09 12:30
 
  오잉~
개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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