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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7 10:48
글쓴이 :
노땅
조회 :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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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밤에 꼼방에서 허브님,로즈마리님 이하 여러분을 잠깐 뵙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도망가다시피 나가다가 건네받은 검정비닐 봉다리 들고 집에 와서 마누라님께 던져 주었습니다.
"이거 완전 무공해 상추래.."
<2일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모처럼 하는데 딸냄이가 하는 말 "아빠 이 상추 쌉쌀한게 맛있어요.. " (우리 딸냄이 식성도 나와 비슷해서 촌놈 식성임)
그 소리 듣고 상추에 밥한술 올려놓고 시골된장에 고추,마늘 조각 얹어 먹으니 정말 맛 있더군요....
로즈마리님 마음과 정성이 고맙구 잘 먹었습니다.. ..
역시 꼼방 가족들은 정이 많습니다...
(반성문 : 저는 작년에 사무실옆에 밭고랑 하나 얻어서 상추랑 고추랑 강냉이 등등 심어서 아무도 안주고 혼자 먹었었는데 앞으로는 반드시 나눠 먹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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