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후 가벼운 복장과 마음으로 꼼방에 들려봤습니다.
전에 알려주신대로 문열고 "붕업니다~"
근데 생각보다 훨 심한 자작파 고수방 같았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신 허브님,모찌님,커피까지 타주신 로즈마리님,나루터님, 그리고 그 시간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오신 나무꾼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저야 자작도, 진공관도 모르지만 나중에 어찌 될찌 누가 알겠습니까?
근데 위에 적은 분들이 맞긴 잘 맞나 모르겠네요. 나중에 혼나지나 않을까...
작대기로 맞는거 아닌지...

  100점 입니다.
초면에 너무 심심하게 계시다 가신건 아닌지요?
또 오시면 좀더 자유스러울 겁니다.
DJ도 하시고 청소(?)도 하시고....ㅎㅎㅎㅎ

  나무꾼님에게 막내 메뉴얼 받아가세요
꼼방 지침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늦은 시간 혹시나 하고 엉뚱한 문밖 창에 매달려 있을땐 "아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열려있는 반대쪽 문으로 들어가니 모두들 반갑게 맞아 주셔서 알지도 못하는 까막눈으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앰프를 손보시는 것 구경하고 멋진 음악도 들었습니다.
즐겁게 맞아주신 허브님, 앰프 손보는 것 보여주신 모찌님, 나루터님, 나무꾼님과 자세한 설명주신 로즈마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리버리한 까막눈이지만 배우고 닦아 언젠가 제가 만든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

  사실은 저는 면봉님 다음인데 저 이후로 연장자 분들께서 많이 오셔서 메뉴얼 전수를 못하고 있슴다.
허브님 글을 보고 점심먹고 이쑤시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면봉님께 메뉴얼을 안받은 것 같더군요.
면봉님 메뉴얼 주세용...
아참! 붕어님 "작대기" 라는 단어 함부로 사용하시면 안되는데요. 큰일 나요.
어제는 모두들 반가왔습니다. 선배님들 제 6v6 완치시켜 빨리 퇴원시켜 주세요. 아니면 아무거나 들고 갑니다. ㅎㅎㅎ

  그거 그냥 바라시 해 버려요..ㅎㅎㅎㅎ
아님 옆에있는 관 암꺼나 꽂구선 시치미 뚝 따던지.....ㅎㅎㅎ

  오늘 벙개때 막내 메뉴얼 전수관계 확실히 해 볼까합니다.
다만,
미 참석시에는 참석자의 증언만 가능키 때문에 일방적일 수 있다는걸 사전 통보합니다.....
(아마, 나무꾼님 이 말 들으면 김좀 나실텐데....)
늦게라도 오시면 상황이 바뀔수도 있습니다....ㅍㅍㅍ

  오늘은 회사일로 저녁이 있어서 벙개에 참석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늦더라도 허브님께 전화드려 보겠습니다.
근데 제가 막내가 되는건가요???
어제 간발의 차이로 저보다 늦게온 송석훈님도 있는디...
어제보니 앰프가 지천으로 깔려있던데 노는 물건 없어지면 전줄아시기 바랍니다.ㅋㅋㅋ
작대기님에게는 죄송합니다. 아직 잘 파악을 못해서 함부로 글에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