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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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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허브
 조회 :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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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 전화도 불통입니다.
점심먹고 잠시 컴앞에 앉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sulhoo님과 면봉님 그리고 저...셋이 전주로 내리 밟았습니다.
무지 밀리더군요
저녁 8시 15분경 도착하여 결국 고생하신 나루터님과 식사도 함께 하지 못하고
서로 오르고 내리고 하는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요일 개장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전시장에 도착하여
응급조치조로 준비해간 유인물을 벽에 부착했습니다.
물론 소리축제운영위원회에서도 나름대로 애는 썼지만 저희가 보기엔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도 저희 진공관 오디오 부스가 가장 좋습니다.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전시장내의 다른 부스(1층기준)는 하루 세차례(20분씩)공연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제외하면 볼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저희 꼼방에는 자꾸밀려드는 관람객에게 떠밀려 있는듯 합니다.
우리의 시간이 아닌데도 결국 작게나마 음악을 틀어 청음실은 늘 음악이 흐릅니다.
개중에서 가장 정성있는 공간으로 보입니다.
우리 아마츄어들의 첫 행보로는 나름대로 만족 하고자 합니다.
전국에서 우리 꼼방부스의 소식을 듣고 온라인에서나 뵙던 많은 분들도 찾아주셨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상주하면서 좀더 좋은소리를 들려주고 싶은데
역시 직장에 매인몽이라 떨어지지 않는 발길로 오후 공연을 끝으로 상경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경이 되더군요
토요일에는 나루터님 말씀대로 KBS에서 취재를 했고
일요일에는 YTN에서 취재 촬영을 해 갔습니다.
잠시 짬을 내 어제일을 알려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서 많은 회원들과 함께 애써주신 포스코 고전음악동호회 김영남님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츄어들의 우정을 위해 기꺼히 동참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먼길마다않고 해남에서까지 와 주신 오창선님에게도 깊은 삼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함 뵙지못하고 그냥 가시게 해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 현장 스케치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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