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방에 새로운 음악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떳수님의 노력으로 꼼방의 음반을 wav화 하여 컴퓨터로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컴퓨터에는 기존의 사운드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출력을 DAC로 보내 음악을 듣습니다.

하여 관련자료가 무엇이 있나...원리가 어찌될까 하여 찾아보던중
다음과 같은 글이 있어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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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에서 디지탈 출력과 아날로그 출력의 차이.. -
    [출처 http://cafe.naver.com/spview/4 ] 
 
1. 음질이란

음악 감상시 좋은음질이란 "소스(CD, MP3...)에 저장된 음향정보를 손실없이 충실히 재생하고 있는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오디오에서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차이.

2-1 디지탈이란 전기의 + -, 빛의 깜박임등과 같이 0,1의 데이타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물질의 속성을 이용하여
(조합 방법에 따라 8, 16, 24BIT등으로 분류) 이것으로 소리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특징은

- 주위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 주위환경에 영향으로 약화된 신호는 복원이 가능하다

- 정보의 가공, 편집이 용이하다..

(예 : 광케이블의 경우 빛이 빛날때를 0, 꺼질때를1로 구분하여
16BIT 조합이라면 0000101000101001 0100100100100101 ....과 같이 16개의 0,1의 조합으로
깜박임을 무수히 반복하여 모스부호처럼 정보를 전달하게 됩니다)

1 ┌─┐ ┌─┐ ┌─┐
0 ─┘ └─┘ └─┘ └─ 이런식으로...

2-2 아날로그란 0과 1이라는 신호 체계로 구성되어 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과는 달리 전압이나 전류가 단락없이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신호로서
스피커를 구동시키는 운동 에너지, 즉 물리량의 변화입니다..

- 주위환경의 영향에 민감하다

- 완전 복원은 불가능하나 에너지의 증폭이 가능하다

- 증폭과정에서 정보의 편집이 일부 가능하다

- 전달과정에서 운동에너지(음질)의 손실이 발생한다.

(아날로그는 연속된 신호로서 Sin파나 Cos파 등과 같은 형태입니다.)

2-3 디지탈은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 목적이고 아날로그는 운동에너지인
물리량의 연속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탈 재생과 아날로그 재생의 차이

3-1 디지탈 재생은 디지탈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화시키는 DAC(Digital-to-Analog Converter)이
PC의 외부(디코더, 리시버)에 있어 사운드카드로 부터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탈 신호가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3-2 아날로그 재생은 컴 내부에 있는 사운드카드나 CD-ROM의 DAC을 사용하여
사운드카드로 부터 운동에너지인 아날로그 신호가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4. CD 재생시 재생경로..

4-1 디지탈 출력
CD-ROM (2핀디지탈 출력시)─>사운드카드의 음원칩─>S/PDIF출력단자
─>외부DAC

CD-ROM (HDD케이블 출력시)─>CPU─>사운드카드의 음원칩─>S/PDIF출력단자─>외부DAC

CPU : 재생 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EFFECT를 적용한다

음원칩 : 사운드카드에서 지원하는 EFFECT와 샘플링 주파수를 적용한다

S/PDIF : AC3, DTS와 같은 NONPCM신호와 2채널의 PCM신호를 통과시킨다

* 재생경로에서 음질의 손실은 EFFECT를 가미할때 발생하는 잡음(신호대잡음비)의 유입과
디지털 출력을 위한 샘플링 주파수 변조, 외부DAC의 성능에 따라 발생하게 됩니다.

4-2 아날로그 출력

사운드카드의 음원칩─>내부DAC─>PREAMP─>아날로그 출력단자

└──아날로그 회로──┘

* 아날로그 출력은 디지탈 출력경로에 추가로 PC에서 아날로그 회로를 거치게 되는데
여기에서 회로의 품질에 따라 음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PC내부의 아날로그 회로는
외부의(디코더, 리시버)회로에 비하여 전기적 간섭을 많이 받아 음질의 손상이 더욱 크게 발생합니다.

* 특히 CD-ROM으로부터 4핀 아날로그 출력단자를 이용한 재생을 하게되면 CD-ROM의
저급 아날로그 회로를 거치고 사운드카드에서 다시 디지탈로 변환후 아날로그 회로를 또 통과하게 되어
음질의 손상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CD플레이어에 의한 재생은 PC에 비하여 소음이 적고, 샘플링 주파수의 변환이 일어나지 않아
디지탈 출력으로 스피커 시스템과 연결시 PC의 디지탈 출력에 비해 좋은음질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CD플레이어와 스피커가 일체형인 오디오 시스템은 고급제품이 아니면
사운드카드의 음향효과와 리시버나 디코더의 아날로그 회로 성능을 따라오지못하고
PC스피커의 고급화로 스피커의 성능또한 고급 오디오가 아니면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PC에 비해 좋은음질을 내준다고 할 수 없습니다..

5. 요약해보면.

5-1 디지탈 출력은

사운드카드에 비해 외부DAC이 고급일때(중저가 사운드카드에 비해 외부DAC이 대부분 고급입니다)

- 전기적 영향에 의한 잡음의 유입과 아날로그 신호의 변화가 줄어든다.

- 고급 DAC을 사용하여 아날로그로 변환시 S/N비가 좋아지고 THD, 손실율이 떨어지며
다이나믹레인지가 커지게 되어 잡음이 없는, 소스가 가진 맑고 깨끗하며
다이나믹한 소리를 최대한 근접하여 들려주게 된다.

사운드카드의 DAC이 고급일때..

- 디지탈 출력에 비해 전기적 간섭은 심하지만 고급 사운드카드는 아날로그 회로가
전기적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디지탈 출력으로 외부DAC을 사용하는것은
음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며 음악감상시만을 본다면 외부기기 구입에 돈을 낭비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5-2 아날로그 출력은

사운드카드의 성능이 우수하거나 디지탈 출력을 받을 수 있는 외부기기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면 됩니다..
디지탈 출력에 비해 장점은 전혀 찾을수가 없습니다.

6. 기타

- 디지탈 스피커의 대부분은 16/48 DAC을 채택하고 있어 고급 사운드카드나 외부디코더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 대부분의 디코더는 5.1 24/96HZ의 DTS를 16/48로 다운 샘플링하여 지원합니다..

- 사운드카드는 입력된 신호를 사운드칩에서 이펙트 프로세싱으로 인하여
44.1, 48, 96KHZ의 디지탈 데이타로 재가공하기 때문에 미세하지만 음질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재생시 외부기기가 96KHZ를 지원한다면 96KHZ로 출력하는게 음질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디지탈 출력시 사운드카드 종류에 따른 영향은 사운드칩에서 디지탈 신호를 재가공하는 능력에 따라
카드별로 차이가 발생합니다만 아날로그 회로의 차이에 비해서는 영향이 크지는 않습니다..
디지탈 출력시도 사운드카드와 외부기기와의 성능이 어울릴때 한층 좋은 음질로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 cd의 재생에 있어서 스피커가 가장 음의 왜곡을 많이 만들어 내므로(허접 사운드카드는 제외) 자연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에 음질차이가 있다고 적은 부분들은 저를 포함하여 사실 평범한 스피커와 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음질을 수치화 문자화하여 표현하는 것에는 다소 사실성의 결여가 있을 수 있으나
피스 질답란에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 한정된 저의 지식을 동원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 cd, mp3등은 모두 디지탈 음악이고
사운드카드는 디지탈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기기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날로그는 따뜻하고 인간적이다" 할때의 아날로그는 아날로그로 녹음된 LP등의 재생시에 해당되는 말이고

디지탈로 녹음된 음악 재생시의 아날로그는 사운드카드로 부터 디지탈이 변환된 아날로그 신호가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 따뜻하고 인간적이다"라는 말과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전기적 간섭을 더 받은 신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로 인간적인 아날로그가 좋아서 디지탈 출력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