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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05 10:12
가출한 5월의 병아리
 글쓴이 : 허브
조회 : 3,556  


출장길에 길에서 헤매이고 있는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아마도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의 손에 넘겨진 녀석같은데

잠시 주인이 한눈파는 사이에 가출한 듯 하고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삐약거리는지 시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5월의 색깔은 노랑같습니다.
다시금 옜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녀석이었습니다


지리산 08-05-05 11:38
 
  아하^^허브님 답습니다
작은상자에 입지않는옷을 깔아주시고
천정에 10와트 정도의 전구를 달아주시면 보온효과로 죽지않습니다.
넥스트의 얄리라는 노래처럼 몇일못견디는 이유는 보온이 되지 않아서입니다.
저도 아이들 어릴때 데려온 녀석들 많이 살려낸 경험이 있어서...
면봉 08-05-05 16:05
 
  화가 나있는듯..
까치 08-05-05 23:25
 
  *** 공개 수배 합니다 ***

엇그제 출근길에 통근버스에서 "쉬" 마렵다고 해서
용변 보라고 잠깐 도로변에 내려둔 사이에 행불된 녀석을 찾습니다.
연락 주시는 분께 후사합니다.
생김세는 꼭 노란색 병아리 같이 생겼습니다.

찾아주시는분께후사 합니다.
후사금으로는 삼계탕 반마리 갑니다.
허브 08-05-05 23:36
 
  반마리 찜...
한국연 08-05-06 07:44
 
  훈련을 시켜 공원에 데리고 다니세요.
세벽을 알린다 해도 목아지는 비틀지 마시길,.....ㅎㅎ
면봉 08-05-06 09:57
 
  고집있게 생겨서 속좀 썩힐듯.
허브 08-05-06 13:12
 
  다시 가출했습니다...아마도 까치님 손안으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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