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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5 22:35
꼼방 간판을 떼며..
 글쓴이 : 모찌
조회 : 1,567  

지난 얼마동안은 개인적으로 해야되는 일들과 꼼방 정리등으로 너무 정신이 없는 상태였으며,
서식지와  근무지가 멀어진 탓에 동선까지 길어져서 꼼방에서 늦게까지 있는일이 잦았습니다.
 
꼼방에는 오랫동안 다녀간 세월의 흔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짐들이 쌓여 있었으며 구석구석
남아 있는 부품들과 만들다만 케이스.. 시작하던 단계에 멈춰버린 상태.. 뜯어낸것들
다음을 기약하던 수많은 부품들.. 그기다가 먼지를 일으켜 원성의 소리를 듣던 목공기기들..
그중 오랫동안 고민하게 만들었던 목공기기를 분해한다음  몇명이서 들어냈습니다.
 
사용하지 않던 부품들을 약 1000L 봉지에 담아 버려졌으며, 이렇게도 처리하지 못한
집기와 가구, 목공하고난 잔재물 등 건물을 원상복귀하기 위한  폐기물처리를 이번주에
하고 나면 3월말까지는 완전히 정리가 됩니다.
 
꼼방은 기운을 다했는지 천정에서 하수가 새고 있었고, 며칠전에는 벽에 있는 모든 콘센트가
누수로 한 쇼트로 전기가 죽었고 더 있고 싶어도 있을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떳수님과 마지막 봉지 커피를 마시며 "꼼방" 간판을 떼냈습니다...
 
 

gadget 13-03-26 04:50
 
... ...
언젠가 한국에 갈 때 옆구리에 알궈토 몇병 꿰차고 가면 어디로 가면 되나요?
     
j 13-03-26 07:52
 
잘 지내시죠?
언제 쯤 올 건데요?
Off공간만 없어진 거고...구내식당 성업 중입니다.
멤버들 아직 건재합니다.
언제라도 대 환영입니다.
꾸송 13-03-26 07:06
 
이러한 상황을 글로서 보고있는 저는 마음이 아풀뿐입니다.
멀리 중국 출장길에 아들녀석 군대가는 모습도 못보고
머하고 사는지....
허브 13-03-26 08:14
 
가장 무거운 일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저녁 퇴근길에 들러 마지막 몇가지를 챙겨 나왔습니다..
어지러이 널려져있던 공간보다 휑한 지금의 공간이 더 흉가 같습디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하영하민 13-03-28 15:46
 
알싸하네요.....
그래도 먼줄도 모르고 달려갔던 공간이었는데....
떼어낸 명판이 새롭습니다....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
모찌 13-03-28 18:22
 
꼼방에 남아있던 폐기물, 전기요금도 3월분까지 처리하였습니다.
이제 저의 임무는 여기까지 라고 생각하며 모든 짐 내려놓습니다.
허브 13-04-01 17:49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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