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레코드판이 요즘 핫 하긴 하지만
어쩌면 듣는것 보다는 소장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한 듯 하여 어떤것들은 가격이 하늘을 찌를듯 하기도 하다.
듣지도 못하고 소장만 하면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지만.. 아마도 그러한것이 쩐이 되기도 하기 때문일거로 보인다.
나에게 있는 LP음반이 2만여장을 넘나들지만 되돌아 보면 값이 나가는게 별로 읍다.
그래서 스스로 위안을 삼자면 값나가는 명반을 수집한게 아니라 듣다보니 많아진것이니 어쩔 수 없다.
어찌되었던 나는 듣느것이 좋다. 그래서 있는음반 보다 잘 듣기 위하여 해온 삽질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 턴테이블을 만들어 보고있는것도 여전한 삽질이다.
그래서 제대로듣기위한 짓을 많이하다보니 번뜻 이런책이 눈에 들었다.
후딱 인터넷으로 주문 구입하여 받아 단숨에 끝내버렸는데.. 지금까지 못내 아쉬웠던 많은 부분을 깔끔히 해결해 주었다
흔이 LP레코드를 소재로 삼는 도서는 음반소개나 연주자 녹음시 히스토리 등이 주를 이루는데
이 책은 진정 LP레코드를 듣는 사람을 위하여 좀더 좋은 소리.. 본래의 레코드에 담긴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인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드렸더니 읽어보시고 매우 흡족하셨으며
새로운 포노이큐를 자작하시게 될것 같다.. 나의 죄가크다!!
LP레코드판의 음악을 제대로 듣고 있는가가 궁금해 지시는 분글에게 이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아마도 또다른 포노이큐를 찾는 강한 욕망이 솟구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