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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26 23:16
누가 원수같은 프리라고 하던데....요
 글쓴이 : 모찌
조회 : 1,412  

[그림이 위에 나오니깐... 저언에 만들어 사용하다 빼논 프리기판
  미쳐도 이렇게 되시진 마시라구..요 =:-)]

이틀간격으로 영국을 출발했다는 소우터 트랜스 반쪽은 아직도 마져
도착하질 않고 있슴다. 년내라도 손에 쥐고 소리에 대한 결정을 했으면
하는데..지연되고 있슴다.
그래도 그런 대메이커(?)에서 먼나라에서 주문하는 스페셜오더에
비교적 빠르게 응해줄수 있는 시스템이 부러울 뿐이죠.

국내에선 트랜스감는다는 곳은 여러곳 있지만 수요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소규모로만 이익을 내야하는 구조로 제품을 개발하는 속도나 능력면에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는데....
자칭 연금술사야 많지만 객관적인 그트랜스에대한 평가는 광고에서
이야기보단 기존의 앰프나 프로장비를 생산하는 메이커에 까지도 채용
할수 있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가졌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사정이 이럴진데.. 이들 트랜스로 앰프를 만들어봐야 하는 아마추어에게는
어떠 이야길 믿고 따라가야할지 헷갈리는게 너무나 당연하고 저 또한
여전히 헷갈리고 있는중입니다.

앞판넬을 첼로처럼 해보겠다구 그림그려보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보니.. 노브부터 뽀다가 다릅니다. 케이슨cm단위의 알미늄을 두른것
아닌데도 심플하고 이쁜데.. 앞판넬의 분위기는 이것 몇조만들어서
그렇게 될수가 없음에.. 한계를 느끼고 있슴다.
잡지를 끓은지 몇년이나 되고 메이커제품을 한동안 들어보지 못한 촌놈이
되어서 소리나 제대로 낼수 있을지 난감해지기도 하고요

프리란게 원래 좀  애매합니다. 소스와 파워 사이에 끼어서 하는역할
이란 소스에서 나오는 소리를 크게 착색없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편리성을 지니고 파워까지 끌고갈만한 라인에서도 신호의 소실없이
보내주는 것인데.. 잘못만들면 노이즈끼고(SN비떨어지고) 착색까지되고
대역까지 줄어들면.. 화근도 이러 화근이 없거든요.

노이즈는 노하우만 좀 있으면 사용하기 적당한 수준까진 내리는것 어렵지
않은데... 대역은 회로를 구성하는 방법에서 착색문제는 회로와 사용하는
부품에서 복잡한 양상으로 얽혀있어  다양한 취향을 지닌 많은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킬수는 절대 없기때문에 누가 만들어달라고 해도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누가 막연하게 어떤관이 프리에 좋겟냐구 하면 중립적인 소리경향인
관들을 추천하는데 대체로 12au7 6cg7 E80cc 이런관들이 너무 특색이
없어서 심심한 소리라고들 하기도 하죠.
특정한 판을 들고 이곡의 이소리는 이렇게 나야한다구 딱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면....흐흐흐 그건 규빅돌리기 입니다. 돌려서 맞추어야하죠

지금 만들고 있는 트랜스 방식의 프리는 트랜스와 관두가지만의 조합이기
때문에 관의 동작상태가 적정하다면 그관이 내는 성격그대로 나타내주며
(한알에 삼결동작인데 부품이 캐소드쪽에 저항하나와 콘덴스밖에 없으니)
같은관에 트랜스를 바꾸어도 확확변하는 소리를 그대로 알수잇을만큼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관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어서 누구얘기듣고 바꾸어 보기 어렵지
않습니다만 대역을 쥐고있고  소리의 결정적인 착색도 가하는 이 트랜스
만은 진짜 맘대로 안됩니다, 이걸 이것저것 바꾸어 볼랴다가는.....
어느분이 지금의 트랜스 타입의 라인앰프가 광대역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싱글의 전류흘리는 트랜스가 광대역이 되기에는 어무나 어려운 점들이
많고 제약조건도 많아서 싱글파워앰프 만들어 보면 압니다.
그리고 타무라나 소우터 같은 메이커의 기술적인 스펙을 보시면 쉽지는
않은가 보다 생각이 되쥬.. (그들이 표기하는 방법을 보시는것 유의)

앞으로 광대역을 내는 프리에 대한 부분과 소리의 착색을 줄이는 부분에는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지금의 회로방식과 여건에선 광대역이
아닐지라도 아래쪽과 위쪽이 크게 손상되지 않고 TR쪽보단 음악적인
뉘앙스가 있는(사람의 목소리가 사람의 목소리를 닮아있는) 그런 쪽에
방향을 두고 있읍니다.

꼼방에 오시는분중의 하나가(아실만한분은 아실)패시브 프리를 만들고
계시는데 패시브프리를 물려서 소스의 소리가 그대로 파워로 가게 하는건
좋지만 전제조건이 소스가 좋아야 하는다는 것임다. 아님 프리의 소리
경향을 배제한 소리를 들어봐야할때...
트랜스에 의한 어테뉴에이트의 장점도 많아서 실제로 들어보면 있는소리
손상받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는것 실감합니다. =:-)

PP타입  (이역시 저음량에서의 소리문제+ 정확한 발란스)
파라피드(쵸드용 쵸크의 크기 와 성능+ 커플콘덴스착색+non DC타입의
            특성좋은 매칭트랜스문제)
            (액티브 로드를이용할 경우 이상적인 로드상태가 된다구 하는데
            조만간 테스트해볼 예정..)
트랜스아웃싱글 프리를 만들면서 관을 사이에두고 입력트랜스와
아웃트랜스를 사용하는방법은 휴~ 산넘어 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것 저런것 생각하면 프리가 원수나 다름없긴한데...
어쩌면 소리에 민감해진 자신만이 문제이고 다른건 다 정상일수도....
있을것 같으내요.


무대뽀 02-12-27 13:39
 
  무대뽑니다.
제가 패시브 프리를 사용 혹은 들어본것은 국산 A사 것과 미제 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내요.
패시브를 전문적으로 만들은 회사였습니다.
무지 비싼거였지요..

몇몇분은 제 패시브 프리를 들어 보셨습니다.
느낌들이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패시브 프리를 들으면서 느끼는점이있습니다.

우선 저항을 통과한 위의 두종류와 트랜스를 통과한 제 패시브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거칠지 않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음량에서도 섬세함이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하였구요..
음의 질감이나 심도가 상대적으로 좋았습니다.

진공관 프리중 맘에 들었던것은 컨버젼드 오디오 테크놀로지의 SL-1이었구요
TR은 마크 레퍼런스였죠..
제 좋아하는 이유는 진공관적인 느낌과 TR적인 느낌이 확실한 기기였다는 것입니다.

프리를 음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진공관을 사용해보면서 느낀것은 유리디체 종류는 정열적인 소리였다구 생각하구요, 직열관 프리는 섬세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패시브 프리가 들려주는 소리가 저를 점점더 흥분시키는군요.
투명도 해상력 섬세함이 공존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종류의 프리가 맘에 드는지 궁금함니다.
유리디체와 직열관이 합쳐진 프리가 저의 이상적인 프리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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