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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1-04 23:58
오늘같이 추운날 장보러간 이야기& 메일주신 어느분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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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모찌
조회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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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2시정도까지만 부품을 제대로 살수있는 청계천에 가기
위해선 꼭두새벽에 나오는 부지런을 떨어야했으나 꾸물대다가
늦게 나오기도 했고 3호선을 타긴탔으나 그이후 정신을 차려보니
연신내를 지나쳐버렸다는 거 였슴다. ㅋㅋ( 깊히 잠들었져 머)
황급히 종로3가로 오니 이미 시계는 11시를 넘어섰슴다,
이번장의 핵심은 셀렉트를 제대로된 것 구하는일과 테스트해보기 위한
os-con을 사는일 나머진 이것저것 갑작스럽게 만들어볼때 아쉬웠던
열수축튜브 로즈마리님 VU메타 케이스 띵보이 새집 RCA단자 SP
단자 집게 싸구려 스피커숫놈단자... 언제나 그렇지만 아무것도 산것이
없는것 같은데...쩐은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감다.
이럴때 회의가 많이 들져~ 오늘같이 추운날 이럭하고 다녀야 하나,,,
셀렉트는 알프스같은건 구할수 없었슴다. 오픈된 국산이나 중국제로
다채워져 있고 예전에 쉽게구할수 잇었던 좋은단자들은 수요가 별로
없어진 모양인지... 아마도 수입하는 쪽으로 알아볼 예정임다.
그러던중에 무대뽀님 만나서 따듯하게 잘돌아왔죠..ㅎㅎ
꼼방으로 기기를 가져오는 날인줄 알고 로즈마리님 모셨더니 내일
가져오기로 했던것인데...으흐흐흐 죄송함다. 어제저녁까지만 꼼방을
보고 미쳐 확인할 시간이 없었던 터라..
무대뽀님 로즈마리님 저 셋이서 들어본 소리는 여전히 이미 확인한대로
임다. 소우터 측에 단가를 낮춘 염가 버젼을 다시 한번 감아볼까 하다가
지금의 저역이 특별히 문제없는데 괸히 몇만원 낮추어볼려고 균형이
잘맞는 이넘을 괸스리 다시 망가지게 하고싶지 않고, 좀더 들어보고
의견을 수렴해봐야겟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이대로 갈 예정임다.
다만 지금 만들어져있는 부품중에서 고급저항과 캐소드 커플쪽에 바꾸어
사용할 예정인 OS-con 전원쪽의 콘덴스 부족에서오는 험과 히터쪽의
정전압비교등의 개선할 여지가 많아서 들고 올랬더니 내일 다시 들어
보기로한 분들이 게시다고하고 차를 안가지고 갔으므로 내일로 미루었슴다.
어제 새벽까지 저하고 통화한분의 고민에 대해 오늘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라인프리를 만들기 위해서 UTC LS10을 입력으로 사용하고 역시
UTC LS-151을 아웃 매칭트랜스로(전류를 못흘리는 타입) 관을 6SN7로
하셨다고 합니다.
이득면에서보면
LS10은 1:10짜리 (600:60K)트랜스임다.
6SN7은 뮤16~18정도로 약14배 정도의 이득이 생기는 관이고
매칭트랜스는 16K:600(약5:1) 동작상황은 이야길 안하셨는데 아마도
쵸크로드를 사용하지 않으셧다면 저항 로드를 걸어셧을것임다.
암튼 이라인앰프의 이득은 전제 25배정도로 상당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10배튀겨서 14배다시 관으로 튀기고 1/5로줄였으므로 이득이
필요이상으로 높게 나오는것임다.
제가 만드는 라인은 C3g와 5842가 뮤40정도입니다. 이득이 36정도나올검다
7k:600이 3.5:1입니다. 그러니깐 전체이득은 10내외로 이득이 낮은 싱글파워
앰프인 경우는 10시정도 방향의 볼륨을 올려야 소리가 들을만합니다. 12방향
이면 크고 그이상도 찌그러짐 없이 나오지만 상당히 큰 볼륨이 됩니다.
(50hz에서 25dbm짜리 트랜스임다)
따라서 위의 UTC를 사용한 프리는 이득이 상당히 과해서 볼륨을 재대로
올릴 사이도 없이 음이 커져버릴 것 같고요.
6SN7의 관은 내부저항이 6.7K짜립니다. 따라서 트랜스가 약3배이상은
AC임피던스를 가져야 하므로 트랜스가 최소한 20K이상이 이상적이고
좋은 스윙을 할려면 좀더 임치던스가 높은 트랜스가 좋읍니다.
(그럴경우 트랜스 구조상 고음의 손상이 따르기쉽죠)
굳히 입력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입력을 1:2 혹은 1:3정도면 충분한것
같읍니다. 전체적으로 이득이 낮지도 않은데 입력의 이차 임피던스가
60K나오는건 음질에 유리할게 없읍니다. (회로의 내부저항 높힘)
쉽게 라인을 하실려면 저항로드를 사용하여 관만으로 6SN7반쪽식 한챈널로
하는 심플한 방법으로 만들어도 내부저항으로 보나 뭐로보나 듣는데
별문제가 없어리라고 생각합니다.
로드를 저항대신 쵸크로 혹은 액티브로드로 하는것은 전압의 드롭이 적게
동작시킬수 잇어서 좀더 스윙을 크게하도록 동작점을 잡는데 유리하기도
하고 대역을 넓게 하기위해서 사용하는데 이득이 저항로드보다 좀더나오는
점도 있죠. 요즘은 CD의 출력전압이 2V정도까지 나와서 예전과 같이
프리앰프가 이득을 충분히내야할 필요는 없어서 필요이상으로 이득을
만드는건 별로 도움이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또다른 문제는 소리경향 문제입니다.
트랜스의 소리가 있고요 관의 소리가 있읍니다. 대역은 트랜스에서 거의
좌우합니다, UTC야 스펙에서도 나와있지만 대역이 넓은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전류를 흘리는 타입도 아니니 2차측 파형도 펄펙트하게 나오는게
정상임다. 그래서 대역은 좋을것 입니다.
트랜스의 소리경향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메이커마다 고유 음색이 있고
파형모양도 다 다르게 나옵니다. UTC를 직접적으로 들은건 B6300
(이건 triad UTC GTC peerless)가 잇는데 피어리스만 빼고는 다 가지고
잇엇으므로 당연히 다들어봣읍니디만 제취향에는 트라이어드가 제일나은것
같고 GTC와 UTC는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햇읍니다. 사용하는건 GTC를
사용합니다만 소리의 윤기를 탓하는사람은 별로 없슴다.
트랜스에 따라 약간 메마른듯한 경향이 일관되게 나오는 브랜든 잇지만
UTC의 전류를 못흘리는 타입이라고 해서 보여지진 않읍니다.
6SN7은 노멀하고(특별한 치우침이 없슴다) 굳히 분류하자면 12AU7계열의
소리인데 톤이 약간 굵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관으로 만들면 소리가 평이
하지만 그렇다고 나쁘진 않읍니다. 직선성도 상당히 좋구요.
지금에서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입력트랜스를 떼내고 관을 이득이 좀더
나오는관으로 교체하고 (아니면 그냥 사용해도 3배의 이득은 나오니깐
사용에 무리는 없을것 같은데) 커플링 콘덴스를 오일계열혹은 (대역감은
좀지만 중역이 밀집된 소리가 나므로) 오리캡을 한번 사용해보는건
어떨까 싶내요. [취향을 고려해서입니다. 찝한소리는-중역밀집]
입력을 때내고(아무리 좋아도 사용안한 것보다는 못함다) 순도를 높히고
소리의 색깔을 바꾸어 보는거죠. 트랜스야 특별한 문제가 없으니 아웃 매칭은
그냥 사용하면됩니다.
참고 : 광대역과 찐한소리는 청감상으로 좀 상반된 경향인것 같슴다.
취향이 찐한소린데 만든기기는 광대역이어서 그런것은 아니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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