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도 고집이 만만치는 않은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슴다.
바로 허브님 말은 들어야한다는 것임다.
달팽이로 일가를 이룬 허브대왕답게 뚝심 또한 대단해서
왼만해선 쓰러지지 않는다는걸 잘알기때문이고..
제가 꼼방부근을 왔다 갔다 하는 이유가 허브대왕때문임다.
새해부터 소란피워 죄송함다. 쾌속정 몰고 빨리갈려다가 글올리고
30분도 안되 허브대왕의 강력한 태클을 받고 자빠지는 바람에..
하루죙일 시달리기만 하고..쩝~
저의 고민은 간단한 대서 비롯됩니다.
꼼방내 앰프를 원하는 분들은 이미 앰프도 수대 만들거나 잘만들지는
않아도 기기를 왼만큼 들어본 분들이 많아서..왼만한 소리에는
반응을 잘안하는 경향이 강함다.
이런분들이 사용하고싶어하는 프리는 염가의 적당한 소리내는
기기로는 전기도 못먹어보니 무슨 테스트인들 되겟읍니까?
12AU7/SRPP 바로 뜯어야 했슴다.
사실 이런종류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제법 거슬리지 않는 소리납니다.
전원에 12AU7관흔하고 작은 케이스에 넣고 커플콘이나 바꾸면서
꽃놀이패 하면 되는데...
잘아시다 시피 스몰관으로만 만든 프리가 고만고만해서 특이한 점이
업는거죠,, 소리나 성능으로 봐선 사용할만 하지만..
최근엔 원하던 원하지 않던 싱글프리의 유행병이 크게 돌았던 직후여서
관하나로 소리내는 기기에 익숙함다.
이런 타입은 상당히 뇌쇄적인 소리를 내기 때문에 중독되면 약도없슴다.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관하나에서 바로 뽑아내는 손상없는 소리
들으면 다른건 하고 싶지도 않죠.. 이런 아마추어가 주도한 경향은
프로에게도 반영되어서 웰버른 랩스나 맨리같은곳에서도 이런 프리가
다수 나오는 그런 때가 되었읍니다.
꼼방내에서 가장 많이 듣는 프리가 유리디체 타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수하고 있는 저의 프리라는데 아이디어를 얻엇읍니다.
저음은 임피던스 매칭이 좀 이상해서 부족한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듣는건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기때문이고 그정도면 들고가서 소리로서
불만은 크게 없겠다구 여겼기 때문에...
[모찌프리는 검증된 기기임다. 주장하는 이유: 전주소리축제에 까지
들고가서 메인프리로 사용되었전 경력이 있고, 꼼방내 적지않은 사람이
들락거려도 모습과 소리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니까요 히히히]
머 이런 앰프를 만든다고 다 쩐이 많이 필요한건 아님다.
Q/A란에도 간단히 글을 적은게 있지만,, 프리란게 원래 잘하면 본전인데
(소스에서 나오는 소리를 어떻게 가공해야 원래보다 잘되겟읍니까?
그신호 그대로 대역이나 왜율증가 시키지 않고 10배정도 고스란히 튀기
는게 본전임다)
본전을 찾을려면 관의 직선성이 좋고(대부분의 오됴용관들은 이런특성
상당히 좋슴다) 트랜스를 빠져나갈때 역시 빛이 유리를 통과하듯이
빠져나가면 좋겠구만.. 잘빠져나가는 트랜슨 금값과도 같슴다.
트랜스만 좋다면야 입력이고 출력이고 마구마구 달아보는게 흉이
될수 없지만 만일 안좋다면? 그기서 소리가 끝장나버리쥬~
이부분을 적당한 가격으로 좋은소리내는데 대부분의 고민이 있는것이고
그건 역시 쉽게 되는 부분이 아니었슴다.
소리는 꼼방내 늘 들어주는 사람들의 귀에 셋팅이 될수 밖에 없고
왼만해선 도달하지 않고..
관을 찾아내는 일은 스펙보고 체크해서 표준동작시켜 몇일들어보면
경향 바로 나옵니다. 5842야 그성질 너무 잘알고.. 성격이 다른관으로
C3g로 결정이 되었고.. 비싼관 아님다. 만듬새를 보면 요즘세상에도
만얼마로 이런관 만들수 있을지...
고전하던중에 몰피우스 혜성과 같이 나타났슴다.
이트랜스도 전혀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일정이상 수준의 소리나도록
셋팅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기도 합니다.
안상률님과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충분히 만족할수 있는 소리내도록
노력할겁니다.
[그외 업체에서는 아예 응하지 않거나 응한경우도 가능성이 너무 희박
해서 노력자체가 무의미 햇슴다, 그리고 제가 익히 특성을 알고잇어서
사용하고 싶지 않는 트랜스는 염두에 두지 않았슴다]
그외 트랜스는 인터스테이지만 5K:5K로 감겨진 탱고NC14를 체크해봤고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암펙스B6300안티크 트랜스는 프로장비에 사용되던
것도 성능 확인해보고... 제눈도 본건많고 꼼방내 사람들도 맣이들어본
귀니깐... 작년7월부터 해가 바뀐 지금에 이르기까지 된게 아무것도 없던
이런차에 단한조 테스트용의 트랜스를 커스텀오더(특주?)응해준
소우터사의 성의도 대단하지만 받아보고 짐작만 하던 크기와 소리 특성에
제가 가진 기존의 편견이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는걸 알게된거죠.
* 하긴 주문내용도 황당합니다. 이미 이야기한 물리적인 스펙을 제시하고
9040모델과 가격은 변경없이 너네가 낼수 있는 최대의 물리적인 특성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그런데 무쟈게 큰 M6코아로만 감은 니켈맛?도 아니고 크기로만 보면
45싱글아웃정도는 될검다) 트랜스가 왔고 매달아보니 보니 최선은 다한것
같더란 것임다*
제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면서 금액불문하고 빨리만 하자구 작년부터
기다리는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더이상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고 10대정도면 만들어볼수 있는 최소수량은 되기때문에 새해에 달린다는
것이 일파만파로....
모찐 또 제자리로 돌아왔슴다.
안상률님과과 또 최선을 다해 더 좋은소리 찾기위해 노력을 더해야하고
최종적으로 갈려질 두패를 위해 준비도 해야니까요.
그래도 첨부터 맘에 걸려있는건 요즘같이 어려운때에 기존의 메이커에서
나오는 기기를 살때보단 같은 비용으로 훨씬 나은 소리를 낼수 있어야만
하고 달팽이처럼 공제할때 비용보다 잔존가치가 대등하거나 그이상의
가치가 있어야만 진정한 공제의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새 잠자야할 시간이 되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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