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3-04-03 01:15
오늘은 새론 케이스에 부품을 잡아넣고서리 소리를 들었슴다.
 글쓴이 : 모찌
조회 : 1,591  
RCA단자와 소우터 트랜스 부족분을 제외한 모든 부품이 다들어왓읍니다.
각각의 부품을 포장해야할 것과 전체 포장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꼼방은 거의 아수라장 수준입니다.
토요일 정도까진 박스에 포장을 어느정도는 할 예정입니다.

RC단자가 4월7일 들어온다고 했고 소우터가 4월초순이면 며칠 남지
않았는데 그래도 20여대는 완전히 갈수 있으므로 배송은 강행하겠습니다.

샤시는...
색깔이 전부 은색으로 되었슴다. 검은색으로 할경우 약간의 스크래치에도
흔적이 남는다는 제조업체의 의견을 제가 수용하였슴다.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결과는 원하는 수준까진 도달하지 못한것 같읍니다.
우선 글씨체가 임의로 되어와슴다.(흉하진 않슴다)
사이즈 균형이 안맞아서 키우면서 체를 바꾸었다고 하는데 아쉽습니다.
원하는 사이즈로 제가 작업이 가능한데.. 아쉬움 남습니다.
전체적인 글씨의 균형과 판넬 높이 그리고 노브의 군형은 생각보다
잘맞게 되었읍니다. 노브의 크기에 대해 오랫동안 논쟁을 하였으나
실제로는 그리 걱정할만 사항이 아니었다고 생각되며, 다만 취향정도
일것 같읍니다. 헤어라인을 깊게 쳐서 괸찬다고 느꼈슴다.
전체적인 앞판 모습은 괸찬습니다.

몸체의 하판은 샌딩처리 안되었슴다. 걍 알루마니트 처리되었는데
절곡시의 흔적이 남아있어 아쉽습니다. 알루마이트는 잘된것 같슴다.
본체의 상판과 앞판은 샌딩 혹은 헤어라인을 두번씩 작업을 하였는데
몬체의 윗판은 꽤나 비싼 도료를 사용하여 분체로 다시 칠하고 열처리한
상태로 마감되어 와슴다. 알미늄의 원색깔이 좋은것 같은데 불투명한
은색의 페인팅은 약간 이상합니다. 알루마이트 처리한걸 다시 샌딩시킨다고
하는 순간 불길한 예감은 예상대로 여슴다.
아무리 다시 제작업을 잘해도 원래 잘한것 보단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임다.
생각지도 못한 뿜칠 비용을 39만원 더 지급 했슴에도 여전히 만족스럽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꼼방에 여러사람들이 샤시를 보았는데 전체적으로는 괸찬다지만
개인적로는 아주 cool한 수준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그런점을 다소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을 경험으로 다시 공제를 하게
되면(지금으로선 치가 떨립니다만) 이번의 경우를 경험 삼겠슴다.

기판이랑 왼만한것은 이미 집에서 만들어 왔지만 입력쪽의 배선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우선 새로만든 샤시에서 다시만들어 노이즈라던지 전기적인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하나의 입력만 받아서 배선하고 배선도와
같이 조립하고 나사수나 배선의 길이가 적은지 체크도할겸
소리도 들어봐야하고..

흠..이상없슴다. 예전의 그소리 그대로이고 면봉님이 만든 421PP에서도
험은 거의 없슴니다. 배선도는 약간만 손보면 될것 같읍니다.
제가 디카가 없어서 사진은 못올립니다.

회로는 간단한데 프리는 만들어보시면 의외로 산만해지고 산만해진
배선은 소리와도 관련되어 꼼꼼히 그리고 천천히 하나하나 작업을 진행
하셔야 실수가 없읍니다.
프리는 특히 이런류와 같이 거의 재래식방법으로 만드는 기기는
의외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작업을 잘하셔야 할겁니다.
(특히 입력부 배선은 신경을 쓰야 함다)
자작을 첨하시게 되는 분들은 아주 심층취재가 있어야 할것같구
또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의 제작방법에도 관심을 기울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슴다.

소우터는 정확한 날짜를 알려달라고 해슴다. 소우트 트랜스 오는동안
열심히 만들어야 할검다. ㅎㅎㅎ


stepanus 03-04-03 08:15
 
  어찌되었건 수고 많으셨습니다. 맘 고생에다 저같이 사고만 치는 사람들꺼정 챙겨주시느라 ^^*
당분간은 푸리에 매달려 살아야 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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