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공부해야 한다는걸 또 깨달았습니다.
우드로만 베이스를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기쁨으로 약간의 화이트노이즈가 있는걸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듣다보니 귀에 거슬려서 케이스의 문제인가 하고
우드베이스에 황동판을 올려서 케이스를 새로 제작하고 배선은 처음대로
다시하였습니다. 그래도 노이즈는 계속 윽 ---
회장님의 말씀중에 직류점화가 생각이 나서 직류점화를 해도 똑같았죠.
그래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달리 자료가 있는것도 아니구 각 오디오
사이트에 기술관련 자료를 검색하기 시작했죠.
DHTSOUND.COM 에 험에 관한 연구가 있더군요. 엄청 도움을 받았습니다.
잘 읽어보면 실드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 얇은 박막으로도 실드의 효과는 크다고
하였더군요. 당장 앰프 뒤집고 신호부와 히터선 전원선 선이란 선은 모두 호일로
덮어씌우고 알선을 까서 호일사이에 집어넣고 검정 전기 테이프로 꼭꼭 동여싸고 일점어스에
떨어뜨렸습니다.
결과요?
무지함과 무식함의 승리였습니다. 험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JBL L-16 북셀프 스피커에 귀를 바짝 가져다 대고 아무리 험을 들으려 해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첨엔 전원트랜스 쵸크트랜스 (소XXX 제작) 를 의심했는데 원인은 전혀 다른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배선의 중요성이 이렇게 ....
PS:퍼온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