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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3-31 16:57
잔디깍기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073  


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아직 저희 동네는 봄이 오기에 조금더 있어야 할 모양입니다
허긴 서울보다는 3-4도가 낮다고들 합니다

아침에 식사하면서 제 처가 하는 말이 그래도 마당에 잔디가 나오면 정신없이 자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또 공구 타령입니다

위 그림은 지난 번 강릉에서 새벽이라기에는 오히려 밤시간에 자동차 타이어 바람넣던 콤프레셔를 보고 저는 하여간 감탄(?)했읍니다.
-장비라는 것이 이럴 때 쓰이는 구나-
해서 저도 위 눔을 하나 구입할 까 합니다. 

그리고 4월이나 5월중 잔디깍는 기계를 구입할 까 하고 눈여겨 두었읍니다

저희 마당이 그렇게 넓지 않으니 가솔린 쓰는 잔디깍기보다는 전기줄로 연결된 잔디깍기가 소리도 적고 쓰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약 20만원 정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돈이 들어가니 한편으로는 머리카락이 서려고 합니다.

보다 좋은 제품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젤빨강 03-04-07 15:18
 
  너무 늦게 꼬리를 달게 되엇습니다.
요즘 뭘하는지 통 정신이 없습니다.
식목일 아침에 잔디가 파릇파릇 올라 오고 있더군요 시간 가는걸 모르고 있으니....

전기 잔디 깍기를 선택 하실 때 몇가지 참고 하실게 있습니다.
저는 멋모르고 골랐는데 결과적으로는 잘한 것 같습니다.
구입할 당시 약간 고민 하던 것들 입니다.
1. 높이 조절 되는 넘으로 구하시기 바람니다.
    바닥의 높이와 바닥의 평탄 정도에 따라서 바퀴의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넘으로 구입 하시면
    혹시라도 바닥이 돌로 되어있는 부분은 안전하게 지나 갈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이 안되면 이 경우 날이 우당탕 하면서 부딛힐것 같습니다.
2.  뒷부분에 있는 깍인 잔디를 담는 망테기가 있는 넘으로 구하시길 바람니다. 저희집에 있는 넘은
    플라스틱 망이 있는 넘인데 만약 없다면 다시 갈고리 같은걸로 되담기를 해얄것 같습니다.
    몇푼 아낄려고 고려했던 넘인데 생각하면 "휴~ 다행이다" 하게 되더군요
    온마당에 날린 잔디....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
3. 전깃줄은 잔디깍기 전용으로 30미터쯤 준비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전깃줄릴을 달고 다닐려면
  상당히 번거러울듯 합니다. 그리고 사용 하실 때 널려 있는 전깃줄을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작년에 귀찬아서 걍 지나갔더니 "퍽~"하면서 끊어 버리더군요 잘린 부분만 못쓰는게 아니고
  제법 3미터 가량이 못쓰게 되어 버렸습니다.조수가 있어서 뒤에서 잡아 주면 참 좋은데.......

그리고는 다른건 없습니다. 엔진으로 된걸 써봤는데 고나리가 영~ 아니었습니다. 다른 내연기관 처럼
에어필터, 엔진오일, 기타등등 손볼게 많더군요. 대신 힘은 센것 같은데 그정도로 힘이 필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버 03-04-08 17:35
 
 
녭- 알겠읍니다

헌데 문제는 아직도 잔디가 안나옵니다
잘못심었나 하고 황당해서 다른 집도 유심히 보는데 여전히 누렀읍니다

동네가 추우니 늦어집니다. 잔디 깍는 기계는 조금 더 있다가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앞집 할머니께서 나무에 퇴비를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여 요즘 고민입니다- 퇴비라고는 지금가지 구경한 적은 있지만서두

그것 참 -  아는게 없으니

 


 
이화월백 03-04-08 18:00
 
  과수원 하시는 것도 아닌데.. 굳이 주셔야 할 필요가 있을지요???
뿌리만 잘 내리면 아무 문제 없이 나무가 살 수 있습니다..
뿌리가 내리기 전에 퇴비를 주는 것은 나무에 별로 좋지 않을 듯 싶습니다만..
정 주어야 한다면.. 나무 둘레에 또랑 비슷한 것을 파서.. 농협에서 파는 퇴비(절대 화학비료 는 쓰면 안 됨..)를 넣은 후.. 흙을 다시 덮으면 어떨까 싶습니다..(냄새가 심하니 땅을 파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퇴비는 농협 가면 팝니다... 20Kg에 대충 5천원 정도..(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에 가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화월백 03-04-08 18:01
 
  뿌리가 튼튼하게 내렸다면.. 안 주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확실히 나무에 좋겠지요...
젤빨강 03-04-08 19:38
 
  이화월백님께 여기 저기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림니다.
그리버님 저희 동네가 조금 따뜻한듯 합니다. 오늘은 더 많이 파랗더군요
이화월백님 말씀 처럼 가까운 농협에 가시면(사실 지나시다 아무 농협이나 상관 없습니다)
비닐포대에 들어있는 발효퇴비(?)가 있습니다. 첨에 무지 비싼 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싸더군요
3000-5000원 사이의 금액을 주고 산것 같습니다.
종묘상이나 농협이 아닌 다른곳은 훨씬 더 비쌋던적이 있습니다. 뭘 모르니 더 주고 살 수 밖에 없었지만
요즘은 집 가는 길목에 있는 농협에서 비료종류는 구입하고 있습니다.
근데 시비하는 방법은 아직 잘 모름니다. 그래서 그냥 뿌려도 보고
이화월백님 말씀 처럼 땅을 파고 조금씩 심어(?)도 보고 하는 중 입니다.
괜시리 마음만 바빠서 기다리기가 어렵습니다.
빨리 빨리가 여기서도 슬슬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집 뒷집이 지난 가을에(비교적 늦가을) 잔디를 심었는데
아직 누렇게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잔디? 거 잡초야, 걍 놔두면 잘 자라..." 하더군요
기다려보시죠 지가 답답하믄 나오겠죠 게다가 양평은 더 추운 곳이니
더 땅속에 버티다 나올 모양입니다.
몽승 03-04-09 20:49
 
  오래간만에 문안드리옵니다. 젤빨강님도....  퇴비 이야기하니까  거들고싶네요.
 망우헌(www.jongsan.com)으로 시간나면 놀러한번 오세요.
뚝배기 03-04-10 19:50
 
  몽승님의 노후대비 너무 부럽습니다.
항상 돌아갈 고향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님의 음악사랑 또한 그 깊이가 느껴지는 군요.
앞으로 님의 글을 자유다방에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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