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공지 사항
 자유 다방
 꼼방 동사무소
 횡성 카페꼼방 이야기
 책향기 음악편지
 그리버 전원일기
 그대로 앰프얘기
 LOTUS 공방
 관련 사이트
 기자 눈에 비친 꼼방
 갤 러 리
   
   
 
작성일 : 07-05-18 13:17
이럴 때는 무어라 해야하는지??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756  


 약 보름전 개인적인 업무 때문에 대구에 일박으로 다녀왔읍니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아침 묵었던 호텔 주차장에서 급하게 찾는다는 연락이  왔읍니다
 -------------------
 주차장 경비원- 아침 9시경 어떤 아가씨가 술이 취해서 아저씨 차 오른쪽 문
                      을 스치고 지나갔어요.여기 차량번호와 전화번호요

 옆자리 스무살 가량 남자 4명 친구들  - 저희가 고쳐드릴께요
 
 나 - 우왕 좌왕 하지말고 견적받아서 수리비 지급해라
 --------------------
 근디 가만히 보니 스치고 지나가서 도색만 벗겨졌을 뿐 철판은 이상이 없습니다
 
 --------------
 젊은 아이들이 계속 우왕 좌왕 하기에
 
 나 - 보험처리하자.보험사고 접수번호가르쳐 달라
 
친구들- 아저씨가 음주운전이라고 얘기하면 안되는데--

 나 -  젊으 ㄴ사람들이 왠 아침부터 술타령했냐? 얘기안한다

 술취한 여자아이의 전화 - 잘못했어예.쬐금 무겄는데예.흑 흑 흑

  나 - 술이 덜 깬 모양인데 보험사 접수번호와 담당자만 가르쳐 달라
 -----------------
 보험사 사고접수번호와 담당자  확인하고 서울에 올라와 정비 공장에 가니
 
 정비공-  이번 사고로 옆에 스친것 외에 전에 같은 자리에 많이 부딪혀
            문짝이 휘고 녹이 쓸었읍니다.
 
              문짝을 교체하죠
 -------------------------
 이것 참 -  신차로 바꾼지 1달만에 오른쪽 문짝을 큰 바위에 부딪혀 눔짝이 찌그려 졌었는데

 같은 자리를 술 취한 여자아이가 스치고 지나갔으니

 ------------------
 잘 된일인지 홛당한 일인지 헷갈립니다

 위: 스치고 지나간 오른쪽 문
 아래:교체한 오른쪽 문
 


젤빨강 07-05-18 19:54
 
  잘된일 아닌가요?
어차피 고치는데 저에꺼 그대로 두고 고칠 수도 없는일이고
판금도색비용이나 교환 도색비용이나 비슷할것 같습니다.
어쩌면 더 쌀지도 모르고요 그저 맘편히 고쳐달라고 하시죠

더 중요한건 음주운전건 입니다.
젊은 친구가 음주운전을 하고 그정도로 끝날 상황이면 정말이지 행운입니다.
절대로 봐줘선 안되는 일입니다만 그리버님같이 훌륭하신 사회 선배를 만나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겁니다.
(어쩌면 불행인지도 모르죠 재범의 우려가 있기 때문 입니다.)

저같으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겁니다.
잘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잘못되면 최악의 상황에 도달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맘편히 수리하시는 쪽에 손을 번쩍 들어보겠습니다.
gad... 07-05-21 16:05
 
  그런데 두 사진 차이가 뭐죠?
위에 사진은 먼지가 많고... 아랫사진은 물방울 튄 자욱이 많고...
그 차이인가요? ^^;
rmflqj 07-05-22 11:56
 
  글게 그렇게 되얐읍니다
fhwm 07-05-28 20:30
 
  접촉사고가 왜그렇게 많은지 알 수 없군요.
고사는 지내셨는지요?
 
 

Total 1,48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7 이럴 때는 무어라 해야하는지?? (4) 그리버 07-05-18 1757
1226 이 넘을 얻어 왔읍니다 (2) 그리버 07-05-12 1786
1225 카모마일도 잘자라고 있읍니다 (1) 그리버 07-05-12 1622
1224 잔디가 자라기 시작하니 잡초도 (2) 그리버 07-05-12 1608
1223 딸아이를 철쭉꽃 앞에 세우긴 했읍니다 (2) 그리버 07-05-12 1784
1222 이번에는 토마토와 드릅을 심었읍니다 (9) 그리버 07-05-12 2022
1221 올해는 야채 종류를 조금 심었읍니다 (2) 그리버 07-05-12 1591
1220    [re] 올해는 야채 종류를 조금 심었읍니다 (1) 그리버 07-05-12 2956
1219 흐흐- 딸아이 자랑은 팔불출이라는데 (1) 그리버 07-05-12 1590
1218 나무를 서너그루 더 심어야 할 곳입니다 그리버 07-05-12 1853
1217 올해는 나무를 서너주만 심었읍니다 그리버 07-05-12 1432
1216 집주위 철쭉 핀 모습입니다 (1) 그리버 07-05-12 1974
1215    [re] 집뒤뜰 철쭉 핀 모습입니다 그리버 07-05-12 2031
1214 벌써 마당에 철쭉이 꽃잎을 떨구고 있읍니다 (2) 그리버 07-05-12 1828
1213 작업실이라도 어찌 해볼려니 참! 어렵습니다 (2) 이지라이더 07-05-09 1958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배너광고/월 15만원
Copyright ⓒ 2002~2022 Simpletub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Simpletube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와 [개인정보 보호방침](입금계좌 농협 578-02-035576 김용민)
꼼방 운영자 허브 hub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