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3-12-22 00:48
이종원님 기기는 26일보냄
 글쓴이 : 모찌
조회 : 1,253  

한없이 게으림 피는것 같이 보이지만 소리안나는 기기 집에 있는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ㅎㅎ
(4대씩 집에 쌓여있으면 방에 들어가기 싫어질정도가 됩니다 ㅋㅋ)
잠실컷자구 기어히 마무리해야겠다고 매달렸었읍니다.
전원부와 디지털 그리고 관두갤 사망시키고서야 소리가 났읍니다.
집에선 노이즈가 어느정도 되는지 확신이 안서기 때문에
2~3일간 꼼방에서 테스트를 다시 해보고자 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소리나는 기기로 도착했으면 합니다.

 


모찌 03-12-24 00:46
 
  꼼방에서 알텍A5로 테스트 해보았슴다. 이상 없음이 확인되었구요
집에서 2일 꼼방에서 5시간정도 켜보았읍니다.
낼중으로 짐싸서 보내고 싶읍니다만..뚜껑이 어딜갔는지 보이지 않읍니다.
꼼방에도 집에도..ㅋㅋ
이종원 03-12-24 02:53
 
  흐~믓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모찌님의 부담은 십이분 이해가 갑니다. 특히 모찌님 게시물의 시간을 볼 때면 더더욱 부담스러워 지곤 하죠. 무조건 감사드리구요.
그런데 겁나는군요. 제작지침에 있는 게시물처럼 꼼꼼하게 꽂고 확인해서 만들고 다수의 기기들을 소생시킨 경험으로 만들어도 전원부와 디지털 그리고 관 두개를 사망시키고서야 소리가 터졌다니...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던 듯 한데요 그렇다면 추가비용이 불가피하게 소모되겠죠?
그리구 토글 SW, 완제 비용 청구도 하셔야할 듯 ^^;
원인 알아서 한수 배워 보려고 했고마는 거의 책 한권 이야기 꺼리가 나오지 싶네요.
실책1...47, 대책 1....47+에필로그, 사망 부품 내역 및 청구서, %^&*-.-.......
내장형 한 세트 남아 있는데 이젠 이눔이 걱정이네요. 하나가 소리를 내게 되었으므로 첫째만큼 그리 절실할  것까지야 없겠지만.
“요번엔 시간을 두고 잘 해서리 소리가 잘나게 맹글고, 만약 실패하면 이번엔 로터스님께 엥겨드려 볼까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고난이도의 작업이라면 머리 박고(?) 미리 부탁드려야하나... 언감생심 모찌님 손을 빌어 1호기(?) 제작 되었으니 둘째는 무조건 소리를 내야겠죠? 가장 골치 아팠을 제것이  마무리 되었으니 한결 가벼운 X-Mas되시겠습니다. 의미를 두는지 아무 상관없는진 모르겠지만 ....
헐 !? 두고두고 으이그~~ 어디 있겠죠. 뚜껑 나와서 보내실때  메모줌 해서 보내주세요.
이번 처럼 심하게 폐를 끼치진 않겠지만(?) 다음에 어려울것 같으니까  계좌하고.... 해주세요. 없으면 다음엔 국물도 없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이런말은 개별적으로 -메일같은걸루다-해야 하남유~ 도대체 사람이 주변머리가 없어서리...
라인프리로 한해를 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며칠 앞으로 새해가 다가왔습니다.모찌님과 가정에, 꼼방을 통해 알게된 모든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모찌 03-12-24 10:07
 
  비용청구 없읍니다. 이미 맘으로 받았고 또 멋진 시디도 같이 왔잔슴까.

관이 홀라당 두개나 사앙한 이유는 정확히 모릅니다.
관을 한쪽씩만 끼우면 각 챈널 정상동작하는데 양쪽다 끼울경우 어느한쪽에
전류를 왕창 흘려버리더군요, 아마도 쇼트때문인것 같구 현재는 부싱을
사용해서 기판을 약간 더 들어논 상태구요, 정상동작하구 이슴다.

파워와 디지탈부의 주요부분 사망은 역시 쇼트로 보입니다. 특히 고압부는 사소한
쇼트마져 허용하지 않읍니다. 제너는 안나가구 그이후만 사망했었구요.

기판만 조립하는것역시 보낸기기와 같이 조립을 하셨다면 디지털부의 2N3906다리만
확인해보시구요. 나머진 쇼트외 일어날 트러블 거의 없읍니다.

고압기판 만들고 부하없이도 전압이 195V +-15V가 정확히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콘덴스에 고압이 충전되어 있다는것 잊지마십시요)
나머지 기판을 물립니다. 그리고 7805 7905뒤에 전압이 나오는지 확인하구요
아나로그 기판에 led불이 환하게 들어오는지 확인 (둘중하나가 어둡다던지 불이 들어오는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던지 좌우 밝기가 눈에 듸게 다르다던지 하는건 트러즐 조짐입니다)
커플링 콘덴스와 7번핀이 연결된 지점의 전압이 185V이하가 나오는지 확인하면
전체 동작 상태를 파악할수 있읍니다. 여기 포인트에 전압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무언가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읍니다.

동작테스트때는 동축 입력을 디지털 기판의 RCA에 직결합니다.(+_주의)
그리고 소리를 내보는겁니다. 안나면 역시 첨부터 꼼꼼히 살펴 봐야죠

만들다가 돌아오는 기기에 투입하는 시간은 완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몇배의 노력이 들어갑니다. 어디에 이상이 있나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이죠
비용으로 환산하라면 완제의 몇배가 됩니다.  그래도 사소한 부품 비용만
받고 소리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이유는 공제를 주관하면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결코 싸지 않는 다소 복잡한 이런 기기를 내손으로 만들어
본다는 것이 큰 즐거움일테니까요. 그런 기쁨을 함께 해보고 싶기 때문이죠.

다만 이런 노력을 당연시 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노력을 해보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다른 맘을 읽기도 합니다.
이또한 세상을 알아가는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모찌 03-12-25 02:08
 
  오늘 뚜껑찾으러 집으로 꼼방으로 다녔는데.. 찾지못해서 고민중입니다.
찾는대로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게슴다,
이종원 03-12-26 02:44
 
  리포트 감사합니다. 모찌님의 글 중에서 전원코드의허와실(?), 300이의 종류에 관한 얘기, 부품 선정 기준에 관한 얘기 등을 읽다 보면 온전하고 치우침 없는 적절하면서 상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짧은 표현을 음미해 봅니다.
"다만 이런 노력을 당연시 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노력을 해보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다른 맘을 읽기도 합니다. 이 또한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 당연시 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글을 올릴 때 여러 번 주저하다가 꼭 그렇게 보여서 주저하다가 기왕 써진 것이기도 하고 초보의 응석이랄까, 제 스스로 좀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는 자기암시 정도의 의미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불찰이었습니다. 비록 꼼방을 드나들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이 많으면서도 뭔가 개운치 않은 뒤끝 같은 게 있었는데  위의 표현이 그 답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의미나 명제라 할지라도 의외의 장소나 시간에 대할라 치면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못하고 사실을 쉽게 인식할 수 없는 것처럼 꼼방에서 느낀 그 무엇인가를 꼭 소리하고만 연관시키려는 무의식적인 관념이 “바보의 벽”으로 제 앞에 서있었나 봅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참 좋습니다. 허브님의 유쾌한, 모찌님의 준엄한 패러다임은 일상의 또 다른 의미를 찾아 나서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뚜껑은 이번 주말엔 잊으십시오. 문득 눈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될 정도면 그냥  보내시고요.^&^ 연말이라 택배도 그리 안전하진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연초에 꼼방서 충분히 에이징 시켜서 보내신다고해도 이 또한 제게 주시는 큰 배려가 아니겠습니까?
모찌 03-12-26 14:41
 
  기기는 오늘 우체국 택배(수신자 부담)으로 보냈슴니다.
연말중으론 받아보실수 있을겁니다. 가끔 여기선 괸찬다가 가는도중
또 탈나는 경우 있었읍니다.만 이럴경우 뚜껑을 열고 사진을 한장
위에서 그리고 옆으로 찍어서 보여주시면 바로 조치가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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