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리려 했는데 피곤해서 못 올렸네요.
하기사 옆에서 수술 장면 지켜만 보고 떡이나 먹고온 제가 피곤할 이유도 없지만.. ㅡ,.ㅡ
암튼 저의 첫 앰프 만들기가 그리 순탄지 않은 탓에, led가 나가고, 한쪽 채널 밖에는 소리가 안나는 불구 보석이를 만들었는데... 방법이 없어서.. 꼼방에 들고 갔습니다. 나루터님이 계시더군요...
염치불구하고 보석이 꺼내놓고 증세 설명하였습니다.
열어보신 나루터님.. "냉땜이네여" 잘한다고 신경써서 했는데, 말씀이 어떤건 냉땜이고 어떤건 제대로 붙지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땜이 설익었다고.. 어떤건 너무 익고..
나루터님 슉~ 슉~ 하시더니 기판은 끝나고 led교체해 주시고...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꼼방에 많은 분들 계셨었는데, 예전에 왔던 캐리커쳐와 다들 아주 닮아 계셔서 바로 어느 분이 어느 분인지...알겠더군여..
집에 올때 차를 태워 주신.. 분명히... 제가 캐리커쳐로 눈에 익었었는데... 막상.. 머리가 나빠서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습니다.
면봉님, 모찌님, 나루터님, 허브님.. 백구두님...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직접 자작을 시도해 보려합니다. 차타고 오면서 자작에 대해 잠시 애기를 나누었는데... 시도해 볼만 한거 같아서요... 이번 냉땜 사건도 있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나루터님... 그리고 허브님...
p.s. 그런데, 예전에 있던 캐리커쳐로 소개된 꼼방회원님들 소개란은 없어진건가요? 없네요... 그거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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