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핌의 47PP 회로를 그대로 6EM7 PP 로 구성하여 보았습니다.
여태까지 개조중 가장 맘에 드는군요. 가장 과격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아우트의 임피던스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전압은 아직 세밀하게조정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물건에서 아직 남아 았는것은 트랜스 3개 그리고 천공된 케이지입니다. 이회로는 발란스 입력도 받을수 있습니다.
이 회로는 출력단의 플레이트와 그리드 사이의 저항이 피드백과 드라이브 단의 전류통로도 되고 출력트랜스는 드라이브 단의 부하 역할도 합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이 저항이 부하가 될 수 도 있지요.
원래의 물건에 관이 6개들어가는 것처럼 동일하게 6알이 쓰입니다.
素心03-10-14 15:54
진일보한 회로군요
그런데 EL86을 써서 200V에서 80mA를 흘려도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최대 정격을 넘어선 값으로 보입니다
메뉴얼에서 찾아보니 max. 65mA/200V, 70ma/170V로 되어있더군요
중생03-10-14 17:35
안녕하세요 素心님,
네 말씀하신대로 El86이 마루타처럼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EL86이 수명이 다할때 까지 들어보면서 다른 방법(다른 5극관)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지난번 올린 회로 처럼 전원부를 분리하면 출력관 차동회로도 양단 약20볼트에 100mA를 제대로 흘려 6EM7을 정격대로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원트랜스가 그대로라서 캐소드 저항을 대체하는 실험으로 해보았습니다.
일단은 전단 차동구성의 PP를 들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00mA를 쉽게 흘리려면 El34정도 되야 하는데 이 케이스에서는 키가 너무 높네요..
전원트랜스가 해결되면 아마도 이 개조의 결론을 볼 수 있을듯 싶습니다. 이 개조결과로 DHT-DHT 직결PP를 큰 케이스에서 해볼려고요..
중생03-10-17 01:00
위의 EL86 CCS에 걸리는 전압은 178V 전류는 95mA 로 재조정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단과 출력단에 정전류가 사용되어 바이어스가 반자동으로 잡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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