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AC에는 입력으로 컴을 소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USB입력보드만들엇습니다.

이는 여러번 테스트를 통해서 안정성을 확인하였고 미니앰프에도 이 보드를
근간으로 OP앰프를 사용하여 디지털 소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만든 적이 있읍니다.

사용칩은 PCM2902로 이침 자체로 DAC와 ADC가 내장되어 있어 디지털
출력과 함께 아나로그 출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내장된 DAC는 16bit delta-sigma 로 아주 높은 기대치가 아니라면 적당히
들을만한 정도의 음은 충분하다고 보며 많이 이용되는 칩이니 만치 검증된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칩에서 나오는 아나로그신호를 가공하지 않고 사용하는것보다
버퍼링을 하거나 해서 충분한 드라이빙 능력을 만들어주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만..

이런 아나로그신호를 가지고 증폭부를 만들어 연결한다던지
(진공관,솔리드소자) 하면서 자신만의 사용법을 만들어나가는것도
DIY를 하는 즐거움의 하나이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는 툴이 되기를 바랍니다.

간편함에 첫번째 목표를 삼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이 별요없고 USB를
통해서 컴에 연결하면 바로 동작을 하는 상태가 됩니다. (LED ON)
별도의 전원이 없어도 내부적인 회로를 구성시에 정전압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이로인한 노이즈의 영향은 거의없다고 보면 됩니다.

제작은 작은 기판에 PCM2902를 땜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인 땜으로는
작업하기 매우 어렵고 진공관을 지지는 인두로 이런 칩을 땜할 경우
너무 약해서 순식간에 칩이 승천하거나 망가지는 경우 많습니다.
숙련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직접 만들어서 동작 유무를
테스트하고 보내드릴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혹시 남의 손을 믿지 못할뿐만 아니라 내손으로 모든 것 다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요청하시면 부품 모두를 땜하지 않은 것으로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MP3음원이 아니고 무압축 신호나 Wav 신호로 노트북을 통해서 USB보드
그리고 잘만들어진 DAC로 소리 들어보면 왼만한 CDP와 차이가 별로
없다고 느낄겁니다.

AD1865를 사용한 DAC에서는 PCM2902회로의 디지털 출력만을 이용하며,
아나로그출력단자를 별도로 마련해두었습니다.
나중에 이보드를 가지고 아나로그출력을 증폭해서 들어보면 우리 오랫동안
PC에서 들었던 그런 익숙한 느낌을 느낄수 있고 이또한 진공관이나
별도의 구성으로 잘만들면 제법 안정된 소리라고 느꼇습니다.
우리가 멀 만든다고는 하니깐 이정도 이상의 소리를 쉽게 만들수 있어야
하는데 의외로 그게 쉽지 않았습니다.

겨울에 진공관의 따듯한 온기는 덤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