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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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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촌자
 조회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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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잘끝내셨군요.
酒好님 대작을 못해드려 지송합니다.
그시간에 저는 이번에 고생한 직원들 데불고
가평에 있었습니다. 밤 10시 가평계곡에 한년씩, 그다음엔 한놈씩
싸그리 수장시켰습니다. 술이 한방에 다 깨더군요.
그리고 가던길에 양평 영화촬영소에 가서 구경했는디
취화선 셑트가 있더군요. 지붕에 올라가서 한사발 쭉 ~
하고 싶은데 못올라가게 하더군요.
그 곳 소품실에서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상태 쌩쌩한 rca 개그림 박혀있는 큼직한 스피커 한쌍
눈이 번쩍 - 관리인에게 물었죠. "이거 파시요."
그랬더니 "안팝니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카셋트 들고가서 소리라도 들어봐야지...
오늘 저녁엔 꼼방문이 열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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