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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4-08 11:14
그리버님, 우얄까요? 지기뿔까?
 글쓴이 :
조회 : 1,429  
어지 가제트님과 저항반씩 자르고 하이드와 함께 가제트님차로 집으로  가는 중 손폰으로

마눌 왈 혀가 90도 꼬부라진 발음으로 "자기야.. 주얼중얼"
막 "무신말이고?" 야마가 돌기시작하여 다그치자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줘" 주절주절
막 "술 취했냐?" 삐용 가고있는중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주절주절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점점 이빠이, 가제트님과 하이드 있는데 부끄러워지고 있고 황당 짝이 없슴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그기 어디고?" 고함 이빠이
마눌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막 완전히 이성상실했다가 정신차리고 차분히 톤을 낮추어 "그기 어딘데?"
마눌 "선능 여 ㄱ..."
막 "술집이가? 자세히 이야기해보봐라"
마눌 "바 ㅇ 지 ㅂ, 선능 여 ㄱ ㅂ ㅜ 그 ㄴ..."
막 "이름이 뭐고"
마눌 "뚜루..."

막 일단 안심하고 "그라몬 종업원 바꾸어보라"
한참있다 종업원 "영업시간 끝났는데요 데려 가셔야죠"
막 "그기 어딥니까?"
종업원 "뚤.."
막 "어디 부근입니까?"
종업원 "선능역 부근의 빵집이다"
막 전혀 이름이 감이 안옴
가제트님 "그런 빵집 있는 것 같습니다"

막 위치를 찾을 묘한 생각이 나지 않고 난감, 곰곰 짱구 굴리니 묘안  "집사림이 술이 취한 것 같은데, 인터콘티넨탈 호텔로비까지만 같이 택시로 태워 주면 내일 사례를 하겠습니다"
종업원 "마감인데요, 택시로 태워 보내도 되겠습니가?"
막 " 그럴 정도가 됩니까?
종업원 조용
막 몹시 정중히 "제발 인터콘티넨탈 호텔로비까지만 같이 택시로 태워 주면 내일 사례를 하겠습니다"
종업원 "마감해야 하는데요"
막 야마 이빠이 "그라몬 112 신고하여 경찰불러시요"
종업원 "어머 저히는 못해요"
막 "와 못하요?"
종업원 "사장님이 신고하세요"
막 "여보시요 그기가 어딘줄도 모르는데 내가 신고하면 경찰이 어딘줄 알고 찿소"
종업원 조용
막 "도대체 마감이 얼마나 걸리요?"
종업원 "앞으로 20분 더 걸린다"
막 차가 강남으로 진입하는데 5분이면 될 정도로 가까워진 보고 " 그라몬 내가 선능역부근까지 갈테니 좀 기다려달라"
종업원 "그렇게하지요"
막 "그라몬 내번호로 그집에서 손폰으로 한번 때려라"
종업원 이해못하고 "무어라구요?"
막 "집사림 손폰으로 내가 우에 연락하노?"
종업원 그때야 감이 잡았는지 "예 그렇게요"
막 손폰 진동하는 확인하고 일단 안심

그동안 20분 이상 경과하였는데 하이드 가제트님 몹시 조용.
막 어떤 반응을 해야하나 매우 고민
막 "여편네가 이사하지 이틀만에 미국가서 오늘 새벽 5시반에 집에와서 병원서 술한잔핸 모양인데, 나도 처음 이사후 지하철 내린후 한참 해맸는데.."
막 " 여편네가 길치인데 술까지 처먹어 뿅 간모양인데 못찿겠지"
그때야 가제님? 하이드? 왈 "사모님 술 약한가 보죠"
막 "요즈음 잘안묵지 예날에는 내보다 훨신 쎄다" "회식하몬 부하직원들 30명 넘는 넘들의 소주 한두잔씩 다받아 무거도 까닥도 없다" "가끔 회식한다고 집에서 기다리다보몬 전화 걸려와 "최선생님이 술을 과엄하여 모시러 오십시요"란 전화가 오몬 가서보몬 떡데 좋은 장정 서이가 오나전히 흐너적 거리는 아줌씨 하나를 낑깅매고 여비서 둘이가 에스코트하모서 차로 질질 끌고 오는 경우는 몇번 있었다"
"이때 제일 큰 문제는 아파트 에레베타까지 내가 끌고 가야하느데 대책이 없어 그냥 차로 중부고속도로 시속 60키로로 진천까지 운전한 적이 있다, 몇번 그러다 꽤가 나 만남의 광장에서 새벽 3시까지 그냥 차에서 자다보몬 마눌이 술이깨몬  그때는 아파트까지 끌고 가몬 된다"
하이드 감탄한 목소리로"사모님 그리 술이 쎄시나요?"

나중에 2부.....

허브 05-04-08 11:22
 
  드디어 막님에게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거실을 장악할 수 있는 호기가 온겁니다....아 부럽네요~!
로@ 05-04-08 11:23
 
  저 같으면 도장을 받겠습니다만...
dudwk 05-04-08 11:31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2부 기대됨...
면봉 05-04-08 11:36
 
  3부도 기대됩니다.
fhxjtm 05-04-08 12:19
 
  내 어제 막선생님 심술 피울때 부터 알아봤습니다....
아마 사모님도 그거 눈치 채시고 "한번 당해봐라"... 하는 맴으로 그라신거 아닐지....ㅋㅋㅋ
저는 약한자에겐 더 약해지고 강한자에겐 더 강해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란 묘한 고집이 있어서 사모님이 그러실수록 더 잘해 주시는것이 거실을 탈환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지기뿔면 되겠습니까....
gadget 05-04-08 13:10
 
  그나저나 뚜레주르 찾으시는건 쉬웠나요?
빵집까지 빠르게 모셔다 드려야 대리운전기사로서의 소임을 다 하는건데... ...

나머지 저항도 반 농가야지예. 언제 시간 되실란지요?
이제 남았는건 반으로 접어가 삭뚝하마 되는거 아입니까?
MrHyde 05-04-08 13:10
 
  어쩌다 한번식 험이 들리는 앰프라고 생각하슈~
일단 험을 잡아보긴 하되,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요런 소리가 또 들리면?

그럼, 스피커 음압을 팍 낮춰야지 ...
안 들릴떄까지~

05-04-08 17:09
 
  야 그런 험 잡는 법 가리키 도

"자기야.. 나 집으로 대부라 주야지"

그라고 음압을 우째 낯추노? 음압 낮은 뇬으로 개배해야지

암푸냐? 수피카냐?
허브 05-04-08 20:35
 
  sauce 입니다....더망가자===33=3=3=3333
05-04-09 11:48
 
  양념이요? 원 참

만날 요해가 안되는 댓글들이 점점...

술과 구름때문에 벌써 막이 치매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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