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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02 01:19
요즈음...어땜이는...
 글쓴이 : 어땜이
조회 : 1,180  



안녕하세요!
한동안 인터넷의 혜택(?)을 받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꼼방에 들어왔읍니다.
게시판 여기저기에 무거운 이야기가 눈에 띄는군요...
향후에 어떠한 변화가 올지는 모르지만 저 어설픈땜장이...
어땜이의 마음속에는 항상 꼼방을 간직하며 살아갈듯 합니다...
꼼방이 저를 잊어버려도...

저는 하던일 다 정리(?)하고 잠시 한국을 떠나있읍니다...
현재 저는 끝인지...아니면 시작인지 그 기준을 모르고 헤메이고 있읍니다.
3주전에 옷가방 한개..그리고 주머니에 218달러..이것을 전재산(?)으로 미국에 들어왔읍니다.

그후 아시는분들의 도움으로 이리 뒹굴고 저리 뒹글고하여 조금의 금전이 생겼읍니다...한 2주에 걸친 노가다(?)의 결과 입니다.

지금은 그 돈으로 좋아하는 여행을 다니고 있읍니다...
사실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란 표현이 옳을듯도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6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읍니다....

사실 한국에 들어가기가...ㅎㅎㅎ
한국에 들어가야...어땜이는 실업자 입니다...ㅉㅉㅉ...
제가 생각해도 불쌍한 신세 입니다.

새로운 시작이 없다면 이것이 끝이겠지요...
그래서 뭔가를 시작하여야 하는데..
그것을 도무지 모르겠읍니다..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는것인데....
그 답을 찾고있는 중입니다...뭔가를 조금이라도 찾았으면 하면서 오늘도 돌아다니고 있읍니다.

사진은 캐나다 록키를 돌아다닐때 찍은 싱싱한(?)사진 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꼼방도 건강(?)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g 05-06-02 02:49
 
  건강하고있지요.....건강 하답니다.
그리고 건강해야하고요... ... ...건강 할거래요.^^;
계곡의 물이 정말 곱군요.
작대기 05-06-02 03:59
 
  어쩐지 아까 낮에 전화했더니 전원이 꺼져있다고 하드만...
깊은 사연이야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 제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허브 05-06-02 08:05
 
  무겁다는 것은 무언가를 과하게 가졌다는 것일겁니다.
그래서 그 과한것을 덜어버리려 하는 일을 하려고 하는것입니다.
어땜님 역시 그 무언가를 버리고 새로은 것을 얻으려하시는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원하시는것 모두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나루터 05-06-02 08:22
 
  어땜님.
여하튼 몸이 재산입니다.
몸이 건강하면 천하가 다 내손안에 있는겁니다.
언제든 생각나시거덩 올라오세요.
못마시는 술 사드릴께여......ㅎㅎ
英者 05-06-02 08:38
 
  그릇을 비우고 새로 담는다 ?
쉬운 일이 아니 겠지만. .

담는 사람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되겠지요..
잘 다녀오시고  봅시다. 
fhxjtm 05-06-02 08:54
 
  어땜이님 쥔 손을 펴십시오..그리고 그 안에 있던것을 놓는 순간 무언가 다른것이 그 안에 들어올겁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잡으려 하지 마십시오...마치 바닷모래처럼 사이사이로 빠져나가 버릴 것입니다.
그저 들어오든 말든 자유롭게 두십시오 비록 손안에 머무는 것이 작더라도 그곳이 좋아 머무는 것이라면 그건 진정으로 어땜이님이 좋아서 붙어있는것이 될겁니다....어땜이님이 스스로 뿌리치기 전까지는요...
저도 역시 지금은 손을 펴고 있습니다. 저도 손을 편지 얼마되지 않아 손안에 들어온것은 없지만 마음은 자유롭습니다.
당분간은 저도 마음의 자유로움을 조금더 느끼고 싶습니다............!!
모찌 05-06-02 09:14
 
  아 부럽습니다.  ??
05-06-02 09:15
 
  아...!

나두 탈출하고 싶다.
까치 05-06-02 09:40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분명 오르막이 있답니다.
시련뒤에남는건 강해질수있다는 겁니다.
어땜이님 ......  화이팅...
뚝배기 05-06-02 09:42
 
  어땜님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오랜 길을 가다보면 쉬어 가기도 하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아침이슬™ 05-06-02 09:55
 
  여행이 끝난 후..
밝고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J 05-06-02 11:09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마는....
곧 답이 보일것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기를....
ehwk 05-06-02 11:29
 
  몇 년전에..한동안 지독한 홍역을 치뤘습니다...
철저히 혼자... 선택하기를 강요받는 나이들 입니다...
중생 05-06-02 14:07
 
  어땜님에게 많은 행운과 인연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면봉 05-06-02 14:51
 
  차 좋습니다.
얼마줬나요?
fhwm 05-06-02 17:44
 
  그리버님 댁에도 한 마리 있던데... 여기는 두마리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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