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인사가 내 뺐심더..
꼽방님들 밤새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그렇게 윗동네를 뿌려대던 비가 기진맥진하여 우리동네로 왔습니다.

  제가 가진 견해!

옛날에.아주 옛날에.
그러니까 호랑이가 담배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의 오디오라는게 출력의 한계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의 쏘스의 출력이래봐야 진공관으로맹근 튜너와.댘.턴테이블.뭐 이정도겠죠?
근데 이놈들이 출력이나 음색에 한계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하는수없이 중간에 증폭기를 한개더 맹글어서 넣은다음 소리도 좀 키우고.음색도 좀
예쁘게 다음어야할 필요가 있었겠죠?

근데.
진공관이라는게 알맹이 한놈만 가지고 맹글어보면 왠지?
그래.
두개를 써보자 두개를써보니 어딘지 가능성이?
세개를 써보니 잡음은 많은데 소리는 좋고.해서 휘드백을 걸고  등등...

그리고 옛날의 기술이란게 지금의 디지탈과는 차이가 있어 거리에 따르는 선로의 저항이 심해
잡음/감쇄등이 심했다나.어쨌다나.....ㅎㅎ
그러고 보면 요즘은 참 좋은 세상이여요..(배선재가 좋은게 너무 많이 나오니)

문제는 포노단이지요.
포노라는게 둥근 플라스팈판에 쇳가루로 소릿골을 만들어 수정이나 다이아몬드 바늘로 긁어
소리를 내는데 이게 무전원인게 원인입니다.

해서 출력이득이 수미리볼트 밖에 않되니 증폭기로 증폭을 할 수밖에요.
이것역시 한개보단 두개 두개보단 세개가 좋은-나름대로의 평가-소리를 내었겠죠?

해서 얻어진 이득을 프리라는 증폭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요즘의 쏘스들(cd/튜너/텤크/md등등)은 프리를 거치지 않아도 좋을만큼의
이득이 얻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어떤이는 굳이 프리로 넣어 왜곡(distotion)에 의해 질나뿐소릴 듣느니 아예 패시브 프리
로 하는분이 많더군요.

물론 프리가 다 나뿐건 아닙니다.
대신 어떠한 경우이든 원음에서 나온 소리가 몇번의 회로와 소자들릉 거치면서 왜곡되고
증폭되어 전혀 다른 소리가 될 수도 있다는 가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가정이나 홀이든 구조와 환경이 똑같질 않기 때문에 프리단에
라우드네스 블럭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키우거나 남는부분을 감쇄시켜 적당하고 듣기편한
소리로 가공할 수있다는게 프리의 가장 큰 장점이겠죠?(그래픽 이퀄라이져기능)

또한 소자가 많을수록 증폭도는 커지나 아울러 잡음또한 동반 상승하기에 어느 선에서는
더 쓸필요가 없겠죠.......

이상은 제가가진 견해입니다.
그러면서도 저역시 프리를 쓸수밖에 없답니다.
왜냐고요?
제 귀에 맞는 소릴 듣고 싶어서요....ㅎㅎ

소리는 자신의 귀에 가장 편하게 들리는 소리가 가장 좋은 소리아닐까여?

그럼....갑니다.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