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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06 14:34
젤빨강님 질문
 글쓴이 :
조회 : 1,210  
테라로사 이태리국시 맞있나요?

메뉴는?

주특기요리는?

젤빨강 05-10-06 15:16
 
  으아~ 무척이나 난처한 질문 입니다.
이번달 봉급 받으믄 한번 묵어 보고 말씀 드릴까요?
지금까지 접수된 소식에 의하면 "묵을만하다"입니다.
이태리 음식을 표방하고있는듯 보입니다만 제가 이태리란 곳을 가본적이 없는지라 @^%$^%

담에는 좀 쉬운 문제를 던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작대기 05-10-06 17:28
 
  사장님 취향을 감안할 경우, 기본이상은 되리라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저 역시 안즉 묵어보지 못한 상황이라서리....
ㅋㅋ
저도 사주서요...
rmflqj 05-10-06 17:33
 
 
 저는 스테이크 종류로 묵기는 묵은 같은디 워낙 맛과는 관계 없어서리
 - 집 사람이 맛잇다고 하긴 하던데요
 
05-10-06 18:22
 
  묵어본 스테키 중에서 인상 깊엇던  것 -- 막은 스테키는 별로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하지 않음

1. 미국에서 싸구려 고기 (6$/450g, 은퇴한 노인들이 오는 싼 몰에서 제일 비싼 고기) 로 구워 묵다가 아들넘 after school 근처의 몰(산프란시스코 시내의 부자 백인들이 출입하는)에서 발견한 고기집에서 제일 싼 고기 (11$/450g, 부위는 ribeye. 우리나라에서는 꽃등심이라 하는 부분)로 집에서 구워 묵던 스테키 -- 지금도 삼삼한 기억이 남

제일 섭섭한 것은 이집에서 제일 비싼 고기(14$/450그람, New York strip, 등심의 일부분)를 못 굽어 묵었던 것.

사실 저는 양넘들이 좋아하는 기름없는 New York strip 보다 기름이 뚬뿍 붙은 Ribeye를 훨씬 좋아함

2) 코펜하겐에서 묵었던 아르헨티나 소고기 안심 스테키

막은 평소 안심 스테키 별로라 생각함. 무지 비싼 불란스 식당의 안심 스테키는 묵을만 함 -- rare 로 굽어서 스테키 소스에 발라서 묵어야함. 거의 육사시미라고 생각하시몬 됨. 안심을 welldone으로 묵는 사람 정말 ? 임.

이 아르헨티나 소고기는 원래 팜파스라고 부르는 초원에서 방목한 소들의 고기로 저가 주문한 등심 스테키는 질기고 맛은 그저그저 그랬는데 옆 동료가 주문한 안심 스테키는 medium 구이인데 고기맛이 담박하면서 적당히 싶히는 맛도 있고 인상적이엇슴. 원래 아르헨티나 소고기는 이런 면에서 유명한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소고기 수입안하나? -- 미국, 호주 것 보다 쌀 것으로 생각함

요번 덴마크에서
. 05-10-06 18:37
 
  3. 서울의 모호텔 이태리식당에서 묵엇던 이태리식 스테키. 이때는 분기별로 외국 요리사 바뀌었슴. 르네상스 체인으로 rotation 한다고 들엇슴. IMF 이후 지금은 JJD

굽는 방법.

1. 먼저 후라이판 2개 준비
2. 한개는 올리브 기름과 얇게 쓴 마늘을 넣어서 약한불로 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오리브 기름에 마늘 맛이 배이게 할것.
3. 대충되면 미리 다른 후라이판을 오리브 기름 조금 넣고 이빠이 달굴 것 -- 10분이상
4. 마늘 우린 올리브기름 넣고 고기굽을 것. 이때 처음부터 익은 마늘은 넣지 말고 고기를 접시에 담기전에 넣어서 접시에 담을 것 -- 처음부터 넣어면 마늘이 새카맣게 익어버림.

한번해보시면 우리 입맛에 맞는 고기맛 나옵니다 -- 그때 감동받아서 엄청 trial & error 해서 오나성한 막 스타일 스테키 
젤빨강 05-10-06 20:02
 
  스테킬르 잘 알고계시는 막님께서 사주신다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기다리고 있어도 될런지요?????
작님 빨리 줄서시죠 ㅋㅋㅋ
허브 05-10-06 20:16
 
  막님의 음식에 대한 식견이 높습니다.
더욱이 sulhoo님 이후 이렇게 요리법까지 피력하는것은 첨입니다.
아~!...sulhoo님이 보셨다면 감개가 무량하실텐데...
지금은 어데서 무얼하시는지..
05-10-06 20:45
 
  지는 요지음 고기 안묵심더, 몸에 안좋다 카던데

국시나 묵어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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