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하나의 관으로 증폭하는 테스트를 계속하여 왔지만...

출력 임피던스를 충분히 낮추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파워앰프와의
매칭이 문제가 되거나 대역이 쏠리는 경향은 수정하기가 쉽지 않았
습니다. 

해서 이번에는 진공관 아나로그단에서 나오는 출력 임피던스를
가능하다면 솔리드 소자를 사용한 것과 대등한 정도로 만들고
싶었고  이때문에 다단으로 구성을 하드라도 늘어다는 증폭단
만큼 콘덴스의 수도 같이 늘어나 음을 훼손 시키는 현상 또한
줄이고 싶었고  이 요구사항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회로는 TUBECAD
에 오래전부터 소개되어 아마추어 DIY에서 맣이 사용되고 있는
Aikido 회로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설계가 어렵지 않고 증폭후 회이트 캐소드 팔로워단으로 넘어가면서
별도의 중간 커플링이 필요없이 직결로 가능한점 임피던스가
매우 낮은 출력이  가능한 점 등을 꼽을수 있겠습니다.

작업후 테스트하고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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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단의 2번째단은 6C45를 사용하였습니다.
이관은 익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한알로도 3K~5K정도의 싱글트랜스를
붙히면 1W만의 출력이지만 능률이 높다면 제법소리를 울려줄수 있는
출력을 만들수 있을정도의 관입니다.

그 능력에 대해서는 미니앰프 만들때 출력관으로 사용하고자 충분히
검증을  한바 있는데 이관도 앞쪽에 걸어주는 소신호 질에 따라
상당히 다른 소리를 내어주는 경향이 있고, 포닉도 괴롭히는 요인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6DJ8 6H30 6C45 이런관종의 높은 Gm과 낮은  내부저항과
같은 장점은 이런 관종을 떠날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즘같은 분위기로는 6H30과 같은 소브텍관은 가격면에서는
전성기 명관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산자가 공급의 조절과 가격 인상 정책을 성공한듯 하고
아마도 앞으로는 다시 생산 초기와 같은 10불대의 가격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DAC의 아나로그 회로 (AIKIDO회로)의 두번째단 사용한 6C45
의 장점중 하나인 낮은 내부저항은 낮은 임피던스 출력을 내기에 충분
해서 그라도 SR80(임피던스 25R~30R) 정도의 헤드폰도 구동가능합니다.

[ 이 아나로그단을 헤드폰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분리한다음
  회로의 수정이나 이득 등을 조정예정임/ 최악의 경우에도 2:1정도의
  트랜스 하나면 충분할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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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45를 사용한 AIKIDO 회로의 임피던스는 관의 gm과 Rk의 합이 근사값
입니다.  (1/45)*1000 + 68R = 약90R 정도 나오내요 (6H30=125R정도)
2:1 정도의 트랜스면 되지 싶구요.

러시아관들은 대체적으로 에이징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해서
집에서  PC의 USB로 일주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계속 켜둘 생각입니다.
초단관 두개의 히터 0.6A 와 6C45의 0.45A 네개의 전류값이 2.4A입니다.
정전압을 했더니 상당한 열이 나내요. 12.6V로 전환을 고려중임
꼼방과 집에서 들어본 소리 경향은 전대역이 제대로 난다는것이며
특히 낮은 임피던스로 균형잡힌 저역쪽의 소리도 괸찬았던것 같습니다.

샘플을 계속 만들어오면서 고민이 PCM2902로 간단히 만든 DAC,
보급형의 CDP에서 나는 소리 또는 그런 cdp의 소리에서 DAC를 바꾸었을때
먼 차이가 있냐? 라는 의문에서 어느정도 벗어날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넌샘플링이라해서 소리의 한계가 있다서나 하는건 아니라는것
(오디오노트 기기에서도 검증이 됨)입니다.

그에 또하나.. DAC기기에서 저오옴의 헤드폰을 연결시(100옴이상이면)
PC에서 Itune 프로그램같은 미디어 플레이어의 볼륨으로 헤드폰도
구동이 된다는것과 포닉 노이즈 없이 매우 안정적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