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꼼방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겨울이 다가오면서 한결같이 말씀하시던 화목난로
그래서 설치를 하고 난로용 장작을 주문했는데 주문량이 밀려 근 20일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장작을 공급해주는곳은 같은 횡성에 있는 업체인데 다른곳과 달리 부피로 계량하여 장작을 판매합니다.
보통 톤당 얼마 하는걸루 주문 배달해 줍니다.
그런데 이게 장작의 건조 상태에 따라 변할 수 밖에 없는 함정이 있고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조금 덜 마른것이
유리할 수도 있을터이니 조금 불합리한 방법인데 이곳은 부피로 합니다.
이번 구입량은 운반비를 안받는 최소량으로 3루베를 구입했습니다.
도착한 장작을 보니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참나무 본디의 밀도도 좋고 벌레먹거나 속심이 썩은 나무는 없습니다.
무게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깁니다.
통상 카페를 오픈시간이 10시간 정도인데 그 10시간 난로를 피운다는건.. 장작 값이나 버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던 난로를 설치하였고 나무도 도착하였으니 창밖 눈오는 풍경과 활활 타오르는 난로를 곁에 두니 해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