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거칠게 북상중이라고 휴대폰 문자경보까지 옵니다.

카페 꼼방에서도 그냥 안일하게 있을수만은 없어 여기저기 살피고 다닙니다.

무엇보다 걱정은 이번 태풍이 바람이 거세다 하니 이번에 씌워놓은 지붕이 못내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살림살이를 뒤져 오래전에 사두었던 경첩을 찾아 미약하나마 기둥 보강에 나사못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산비탈면 토사유출을 우려 모래주머니도 쌓았습니다.

어설프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밤샘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맥주는 꼼방에서 파는 병맥주가 있으니 냉장고 문만 열면 되니 밤샘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ㅋㅋ

모든분들 태풍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