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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18 17:44
지면공사-교외살기 펌푸질 (2)-그리고 공사.....2002-05-21 (18:04: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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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화식
조회 :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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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다시 한번 바람 잡기입니다
이번에는 식물입니다. 좌우지간 뭐가 무엇인지 모르므로 책을 샀습니다.
물론 그 전에 상추 심어 보고 파도 심고 무엇도 심어 보았습니다 만
풀 종류라는 놈은 주인 없으면 어디 갔는지 궁금한 모양입니다
고개를 내밀고 쳐다 보는게 환장합니다. 무지하게 자랍니다.
게으른 농부는 풀 밟고 지나가고 부지런한 농부는 풀 베고 지나간다더니 저는 아예
발로 뭉겠읍니다 - 앞으로 잔디 심을까 하는데 앞날이 캄캄합니다.
그리하여 풀도 이름있는 고급으로 가자 - 책을 사고 식물이름 외우고 허브도
사다가 놓고
- 그런데 지금은 잡초만 무성합니다. 앞 뜰에 먹으려고 심어놓은 대파 만
이름을 알고 있읍니다
하지만 3월 초에 장미 줄기 10그루를 3천원씩 사다가 심었더니 그 중 다섯
놈이 장미꽃을 피웠습니다. 어제 아침에 장미꽃을 꺽어다가 제 처한테 바치니
제 처가 저한테 미울 때가 있지만 장미꽃 한송이에 하는 수 없이 같이 산답니다
헌데 이 장미도 문제가 있는 게 처음에 장미의 색깔에 따라 횐 장미 검은 장미등
하여 10그루를 샀는데 다섯 놈이 전부 같은 빨간 색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색깔이어야 할텐데
장미꽃을 식탁 위에 조그마한 양주잔에 꽂아놓았는데 이게 양주잔이다 보니
약주 생각나게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어제 저녁 약주 한 잔 했습니다.
그리고 제 처한테 오늘 아침 얻어 터졌습니다. 잘 나가다가 말입니다
작년에 매실나무 2그루 3000원 주고 사다 심었는데 신기하게 올해 꽃이
피었습니다- 거 참- 되게 신기했습니다. 나무가 죽은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토목 및 기초 공사 중인 것을 보고 출근했습니다
시방서에 의하면 토목은 택지 조성/택지 내부 선로(상하수.맨홀)/정화조
공사입니다 - 거의 택지조성 공사/내부선로 /정화조공사가 끝나 있었읍니다
택지 중 앞쪽은 별도 부담하되 옹벽을 쌓을 것인지 석축을 쌓을 것인지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앞 집 할머니가 석축으로 하랍니다. 앞 집에서
보기에 어울린답니다. 그래서 석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앞 집이 어울려야 합니다(?)
앞집하고 공유지분 교환이야기는 합의를 보았고 택지를 돋우는 중인데 앞부분
석축쌓는데 전에 우물이 있던 자리라 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기에 수로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저희 별도 부담입니다.
택지 입구 왼쪽 위에서 아래로 수로 만들고 앞 쪽에 수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얼핏 수로를 이용해 집 앞으로 또랑물 흐르도록 제 처와
상의할 까 합니다.
기초공사는 시방서에 줄 기초 이야기가 나오고 필름으로 방습하고 다시
콘크리트로 타설하고 마감은 콘크리트 미장이라고 하고 그 외 수치들이
많이 써 있는데 내용을 알 수가 없읍니다.. 방습필름 깔고 그 위에 철근들을
깔아놓은 걸 보고 출근했읍니다
좌우지간 우물을 파야 택지공사가 마무리 된다는데 계약한 우물 파시는 분이
바쁘시다 일정이 안잡혀 고민입니다. 계약금은 받아 가셨는데
집들이 가까이 들어서면 집들의 방향이 어울려야 한다는데 왼쪽에 있는 집과
저희 땅 오른쪽에 있는 집들이 방향이 다릅니다. 서로 저희 보고 자기네
집쪽으로 방향을 맞추랍니다. 되게 헷갈립니다 일단 왼쪽 집에 맞추었습니다
경계 측량은 오늘 다시 제 처를 보내 확인했습니다. 23일 하자고 말입니다.
집 짓는 업체가 양평 가까운 곳에 대단지 전원주택지 내에 공사하는 곳입니다
지어서 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하자없이 성의껏 짓는 업체라고
하여 부탁을 했는데 싹싹한 분들이라 아직까지 불만은 없습니다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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