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공지 사항
 자유 다방
 꼼방 동사무소
 횡성 카페꼼방 이야기
 책향기 음악편지
 그리버 전원일기
 그대로 앰프얘기
 LOTUS 공방
 관련 사이트
 기자 눈에 비친 꼼방
 갤 러 리
   
   
 
작성일 : 02-06-18 18:01
개 키우기......... 2002-05-24 (09:40:57)-65
 글쓴이 : 나루터
조회 : 1,917  
화식님이 리트리버를 키우시면서 *개가 되었다 하시기에 재미없는 얘기 올려드립니다..
 
 저도 애견을 몇마리 키우고 있어 경험담 입니다.
 제가 처음 키워본 녀석은 퍼그였습니다.
 코가 눌려서 보는이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녀석이죠.
 이놈 보기보단 장난이 심합니다.
 애정 표현을 몸으로하지요.
 뒹굴고.몸으로 문데기고.
 
 이녀석의 단점은 코를 곤다는거고요.
 더위엔 정말 치명적입니다.(콧구멍이 적어 숨쉬는데 애로사항이 많답니다)
 그리고 채취가 많이 나죠.
 털도 많이 빠지고.(단모종이 대체적으로 많이 빠진다네요)
 
 두번째 키운놈은 퍼그가 더위를 피한다고 나무에 잡아 메놨는데 그만 목줄이 가슴을 압박하여 질식사 하는바람에 딸아이가 며칠을 울고불고하여(아빠는 딸내미헌테는 약해)
 사는김에 좋은종자 산다고 산게 바셋하운드였죠...
 
 바닥에 붙을것같이 짧은다리와 땅에 끌리는 귀, 그리고 잘 밖힌 얼룩무늬가 예쁜녀석입니다.
 이놈 아직도 기르고 있는데 자녀 출산에 3번째 실패했습니다.....애고애고....
 
 이놈 키우기 어렵습니다.
 항상 운동시키지 않으면 허리가 길어 비만 걸리면 디스크에 걸린답니다.
 원래 오소리.너구리잡던 놈입니다.
 머리....별로 않좋습니다.
 훈련시키기 어렵습니다.
 비쌉니다......
 
 그리고 또한녀석이 도밸만입니다.
 대게는 도베르망 이라고하는 007 영화나 첩보영화에 경비견으로 나오는 녀석이죠.
 잘생겼죠.
 머리좋기로는 200여종이 넘는 견종중에 5위에 랭크된답니다.
 중요한건 아이들한테는 별로라는거죠.
 성질요?
 너무 순하죠(물론 훈련이 된놈)
 근데 좋다고 덤비면 성인들 목까지 앞발이 올라옵니다.
 말 잘듣습니다.
 애들한테 않좋다는건 외모때문입니다.
 
 너무 무서워보입니다.....
 키우기는 쉽습니다.
 애교도 많습니다..
 집에서도 훈련이 가능합니다.(기본동작들....)
 
 위의 두녀석은 회사의 경비견으로 기릅니다.
 
 또한녀석이 있죠...ㅎㅎㅎㅎ(개장사냐고요?...ㅎㅎㅎㅎㅎ...아닙니다)
 한번 애견을 키우기 시작하면 않키울수가 없습니다.
 40대가 지나면서 아무래도 부부간에 소홀하거나 기냥 무기력해지신분은 얼릉 애견한마리
 키워보세요..
 집안이 분위기가 바뀝니다.
 무언가 공통관심사가 생겨서 말하게되고 바라보게되고 협동하게 됩니다.
 
 지금 키우는녀석은 요크셔 테리어입니다.
 대게는 요끼라고 부르죠.
 머리에 핀꽂고 댕기는녀석이죠..
 
 요끼중에도 여럿이 있는데 저의집녀석은 초미니입니다.
 강아지때의 몸무게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가벼웁죠.
 성견이 되어도 800g을 넘을까 말까합니다.
 
 밥도 처음엔 15알.부터 시작하여 40.50.60..
 자녀출산을 위하여 조금 크게 키우고 있는데.
 이놈 장난이 장난이 아닙니다.
 천방지축입니다.
 시셈이 너무 심합니다.
 
 애들한테는 별로입니다.
 머리는 너무 건방집니다.좋긴 좋은데 잔머리를 굴립니다.
 애교는 만점입니다.
 중학교이상의 자녀에겐 더없이 좋은 놈입니다..
 
 화식님이 키우는 리트리버는 원래 맹인 안내견이나 탐색견으로 키우는 견종이지요.
 근데 이놈은 머리 좋기로 상위권에 가 있는놈입니다.
 문제는 혼자서는 절대 있지 못하는 놈이랍니다.
 우울증에 걸린다나요?...ㅎㅎㅎㅎㅎ
 
 무슨 개가 우울증이냐고요?
 너무 머리가 좋기 때문입니다.
 고로 이 견종은 항상 사람과 함께 있어야한답니다..ㅋㅋㅋ
 
 어떠한 견종도 고도의 훈련이 있으면 가능하지만 훈련후 지속되지 않으면 더이상 발전이 없다는거가 문제이겠죠?
 그리고 화식님의 자녀에겐 너무 버거운 덩치이겠군요..
 
 혹시 견종을 교체하고 싶으시면 보기에도 좋고 순하고 머리도 좋은 스파니엘 계열로
 키워보시지요.(잉글리쉬 코커 스파니엘,아메리카 코커 스파니엘)
 부시가 항상데블고 다니는 그놈요.
 견종중 작은 덩치도 있으니......
 
 화식님이 애견을 키우신다기에.
 
 *개가 되었다기에 횡수였습니다....ㅎㅎ

 
 

Total 1,48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 도면입니다....... 2002-05-27 (14:56:41) (5) 김화식 02-06-18 2469
26 지면공사 -기타....... 2002-05-27 (09:58:58) (1) 김화식 02-06-18 1769
25 경계측량-초마츄어의 행보 ....... 2002-05-24 (19:07:27)-79 (2) 김화식 02-06-18 2208
24 개 키우기......... 2002-05-24 (09:40:57)-65 나루터 02-06-18 1918
23 교외 살기-용기가 아니라 사정이 ....... 2002-05-23 (15:55:40)-97 (3) 김화식 02-06-18 1886
22 경계측량-아니 이럴 수가 ....... 2002-05-23 (14:18:12)-81 (5) 김화식 02-06-18 2549
21 지면공사-교외살기 펌푸질 (2)-그리고 공사.....2002-05-21 (18:04:23)-103 (3) 김화식 02-06-18 1790
20 지면공사-교외 살기 펌푸질....... 2002-05-21 (16:02:11)-70 (4) 김화식 02-06-18 2282
19 지면공사-견적....... 2002-05-20 (11:58:50)-104 (6) 김화식 02-06-18 2652
18 지면공사-우물 기타....... 2002-05-18 (13:12:35)-99 (1) 김화식 02-06-18 1979
17    지면공사-우물 기타....... 2002-05-20 (16:54:22) 시골촌놈 02-06-18 1856
16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2002-05-20 (19:10:31) 김화식 02-06-18 1604
15 지면공사(2)-그리고 황당함 ...2002-05-17 (18:52:35)-141 김화식 02-06-18 2329
14    그림같은 집 지으시기를 바랍니다..2002-05-18 (13:13:51)-26 Sulhoo 02-06-18 1840
13       누구나 한번쯤 꿈에서라도...2002-05-18 (10:35:25)-31 안재웅 02-06-18 1720
   91  92  93  94  95  96  97  98  99  

배너광고/월 15만원
Copyright ⓒ 2002~2022 Simpletub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Simpletube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와 [개인정보 보호방침](입금계좌 농협 578-02-035576 김용민)
꼼방 운영자 허브 hub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