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번과 이번을 같이 할수있습니다.
  즉 일반 옹벽공사를 하면서 외부쪽에 문양폼을 넣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됩니다. 가장 저렴하며 일반적입니다.
  또 해당면적 거의다 찾아먹을수도 있고 (약간의 경사는 줍니다만 거의 직각으로 시공되니까).
 저는 이방법을 권합니다. 간단하고 가장 저렴합니다.
 상부에 담장 설치도 쉽고.

2.자연석 쌓는 방법은 200만원으론 어림없을 겁니다. 다시한번 실 시공자에게 견적받아보세요.
  이방법은 직각 시공이 불가능하고 또 높이가 높아 질수록 시공 경사를 둬야하기 때문에 땅을 많이 빼았깁니다.  또 상부에 담장 시공하기도 애매하구요. 2-3 m의 낮은 곳이나 집안 내부면 몰라도 외부용으론 권하고 싶지 않군요. 높이가 높으면 위험하기도 하고.
 돈을 많이 들이면 발파석말고 자연석구입도 가능하나 별로....

 3. 콘크리트옹벽 벽돌은 여러종류가 있어 어떤것인지 모르겠으나  주택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토목공사나 다리공사시에 쓰는것들이 보통이죠.

 4. 그밖에 비교적 시공이 간단한 보강토 블럭이란게 있는데 이놈은 콘크리트 옹벽과 비슷한 비용이 듭니다.  시공은 간단하나 그리드로 잡아주는방식 (내용이 조금 어렵죠?)이기 때문에 블록 근처에 나무심을 때 애로가 있습니다.

 결론 : 따라서 제가 권하는것은 일반 콘크리트 옹벽에 문양을 넣는방법입니다. 이게 너무 일반적이라면 민자로 콘크리트 옹벽을 치고 외부에 돌을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타일과 시공방법이 같은 가벼운 인조 돌들이 아주 다양하게 요즘은 나옵니다)
 예전에 도산대로옆에 중국성(만리장성?)인가 하는 중국집을 얼핏보기엔 모두 돌담과 돌로 쌓은것같이 보였는데 그게 모두 인조돌 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시공하시기전에 꼭 견적을 받아 보시고 서두르지 마십시요.

 우리나라는 도로하나만드는데 보통 1년을 넘지 못합니다. 영국은 10년 이상걸린것도 많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하나 하나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답답하지만 시행착오와 후회를 덜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좋아 집을지을때도 업체에게 당신네들이 전문가고 하니 알아서 잘지어주십시요하면  절대 알아서 잘 안지어 줍니다.
 왜그런지 이해가 안되요.
 그저 내가 공부해서 비용과 시방을 정확히 정하지 않으면 100전 100패입니다. 업제들은 일반 소비자의 약점 (잘모르는것)을 교묘히 이용할려고 하는것 같아요.
 일본이나 미국에서 생활해 봤는데 그나라에선 절대 그런것이 없던데......

 천천히 하십시요.

  예-서-ㄹ 잘알겠읍니다. 업자들을 수소문해서 견적을 받아보겠읍니다. 아- 멀고도 험합니다
조금씩 즐겨야 할텐데 -본격적인 집짓기의 헤매는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감사드립니다.

  모찌입니다.
위의 몽승님 말씀이 정확하십니다.

옹벽을 설치할(지금 아래집과 화식님 댁의 단차가 얼마나 되는지 제가 아직
모릅니다) 지점의 높이에 따라 약간식 다를수는 있으나 대체로 안정성과
비용이 제일 저렴한 것은 옹벽을 치는것입니다.
방법또한 몽승님 말쓴처럼 보내드린 갖가지 문양의 문양폼만 거푸집안쪽에
붙히면 되므로 추가 비용크게 들지 않구요. (대규모 토목공사를 설계하는
저로서도 비용이야기만 나오면 거의 문양거푸집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갑니다)

자연석 쌓기는 저역시 200만원정도의 견적으론 안됩니다.
만일 200만원 정도밖에 나오지않는다면(돌을 포함) 머가 걱정이겟습니까?
그정도의 비용으로 쌓는다는 분께 쌓도록하면됩니다.
높이가 높으면 신경써야합니다.
그리고 담장을 먼가 무거운것으로 두를거면 자연석 쌓기는 더신경 써아하고
토지의 이용도또한 떨어지는 것 맞구요.

콘트리트 블록류로 옹벽을 대체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옹벽을 치는 비용의
1.3~1.5배정도의 추가 비용이 소요됩니다.(그것도 소량으론 업자들이 하지
않읍니다)

모찌역시 결론적으로 문양거푸집을이용한 옹벽으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표면이 생각처럼 그리 나쁘지 않읍니다 (요즘은 문양도 깊은것 많거든요)
정히 아래집에서 미관 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하면 아래집마당에서
담쟁이 덩쿨 몇포기 구해다가 옹벽아래 심으놓으시면 옹벽에 온통 담쟁이
덩쿨이 달라붙어서 옹벽에 대한 거부감도 덜해집니다.
안정성과 토지이용도 비용모두 옹벽쪽으로 하시는것이 나을겁니다.

  모찌님 감사드립니다.무엇인가 윤곽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제 처와 상의해서 시공업자를 구해보겠읍니다.

  위에 [비온 후]의 글을 보니까... 스캔을 세련되게 하셨네요?
이제 배우셨군요? 축하합니다.^^

이제 맥주를 세이브할 건수가 없어져버렸군요ㅠㅠㅠㅠㅠ 섭섭함다^^

우리나라 조경은 본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는 공법을 최고의 선으로 쳤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옛날 시골에 있는 집들은 나름대로 멋있는 조경공법이 베어 들어있는 셈이지요.

이후 새마을운동이 불같이 타오르면서 하나둘 무너져 버린 시골이 지금이 모습이지요. 아직도 옛 구석이 남아있는 고을이 있기는 하지만...

화식님 댁도 그런 자연조형을 이용하면 좋을 것을... 하는 바램이었지만 화식님은 옹벽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으니...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면 기왕 옹벽을 치실 예정이면 주차장을 옹벽 안에... 마당 밑으로 넣어버리면 어떨까요? 주차하기가 옹색하고 차도 2대이고 한데 마당을 넓게 파서 지하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지상부는 어엿한 정원을 꾸미시는 것이 어떨런지...

문제는 돈인데...

좋은 생각이 있네요!
앰프를 부지런히 만드셔서 팔면 어떨까요? 헤헤헤헤헤~~

더망가자~~~~~~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