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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29 12:56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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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딸아이 둘과 저와 제 처 - 도합 4명이 한꺼번에 독감으로 인해 집안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식구 다 같이 한번 병원 한번 갔다 오고 족탕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딸아이 두 눔과 저는 그래도 호전되는데 제 처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독감이 심합니다.
시골살면서 생활의 불편한 점이 나옵니다. 시골살면서 가장 걱정이던 것이 몸이 아플 때
쉽게 병원에 찾아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은 차를 하나씩 있어야 하는데 운전할 사람도 아프니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웃이라도 사이가 좋으면 다행인데 저의 이웃은 황당한
사람들이니 한숨이 나옵니다.
이 글로 자작일기 마지막 편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꼼방에 들러 2a3 험에 대해 모찌님과 나루터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꼼방 자작일기 유틸리티/팁에 보시면 제가 만든 엠쁘의 험 제거 과정이 나옵니다. 참조하시면
됩니다)
제가 험 제거하는 과정을 보고 느낀 것은 회로도를 완전히 이해하면 해결될 것이나 어깨
너머 조차 배운 적이 없으니 이게 문제이구나입니다.
단지 이번에 험에 대해서 경험하고 다른 싸이트의 자료를 읽어보니 어렴풋이 이해했는데
시험친다면 다시 빵점일 것입니다.
아래 사항은 이번 험 잡은 것에 대한 저의 쑥쓰러운 변명이자 사유입니다.
1. 2a3 이나 300b 엠쁘들의 회로도나 배선도를 보니 대부분 증폭관 히터쪽 저항과 콘덴서는
병열로 연결한후 따로 접지로 가더군요
그런데 제가 만든 2a3 직결엠프는 제 실수로 3k25w를 구하지 못해 수치가 작은 저항들을
병열로/직열로 얼기 설기 매달다 보니 이 저항과 콘덴서를 병열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간신히 연결한 3k25w 저항은 따로 1점 접지로 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2a3 의 히터쪽
콘덴서는 하는 수 없이 초단관쪽의 나동선으로 만든 접지선에다가 아무 생각없이 떡하니
붙혀놓았습니다. 회로를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다른 방법을 구했을텐데 하는 괜한 자괴심이 듭니다.
(이 부분은 나루터님의 칼배선 "험 발란스 달기/출력단과 어스처리"에 나옵니다)
2. 그리고 증폭관 험 발란스 센타 저항 w 수치가 처음 조립시 너무 낮아 결국 증폭관 1알을 해먹었습니다.
3. 엠쁘 앞의 led는 지난 일기에도 썼습니다만 초단관 히터에서 6v에서 빼내어 다이오드와
1k 저항을 달아 led에 연결했는데 칼있으마님과 뚝배기님이 다이오드를 달 경우 문제가 있으니
다이오드를 제거하라. 그리고 led를 케이스에 끼울 때 수축 튜브를 써야 한다 라는 해주셔서
얼른 다이오드르 제거했습니다. 하여간 기초가 없으니 배선 하나 하나가 전부 문제입니다
지난 토요일 꼼방에서 주인없는데도 2a3 한알 가져다가 집에서 배선을 정리한 후 지금까지
잘 듣고 있는데 이번주 에 다시 꼼방에 가져가 저도 2a3 소리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소리 경향은 잘 모릅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만든 것보다는 소리가 명료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다른 분들이 만든 300삐는 얼마나 소리가 좋을까 하는 부러움이 자꾸 생깁니다.
이제 300삐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읍니다. 2a3에 장착한 하몬드 들어내기 위해 다른 출력
트랜스를 구했읍니다. 그리고 300삐에 장착할 부품들 일부를 주문했읍니다
출력관은 나중에 좋은 관으로 구하기로하고 300삐 중국관을 주문했읍니다.
이번에 300삐도 케이스는 기성품으로 하되 제작 기간을 충분히 잡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만 쓰겠읍니다. 휘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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