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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4-07 11:58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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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욜 만사가 귀찮아서(?)
오전11시 집에서 강릉 경포로 출발하였읍니다
가는 도중에 막국수로 점심먹고 경포에 오후 3시경 도착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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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바닷가는 아니지만 제가 초등학교(구 국민?) 2학년인가 어렸을 때
강릉 아래 쪽 북평 해수욕장 (지금은 동해시 북평동 항구로 바뀌었읍니다) 에서 놀았던 생각이 납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동네 아이들이랑 어울려 어쩌다 입밥이 들어있는 도시락을 가지고
(입밥 먹는 날은 특별한 날이라 보통은 그냥 바닷가로 놀러갔읍니다) 다짜고짜 바닷가에 가면 가장 큰일이 어디에 옷과 도시락을 둘 것인가 였읍니다
- 늘 모래를 파고 옷과 도시락(벤또?)을 묻어 두었는데 도시락 먹을 때까지는 둔 곳을 잘 찾는데 오후 놀다가 보면 묻어둔 곳을 못 찾아 헤매곤 했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동네 아이들과 같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 묻어둔 곳에 나무 막대기를세워 표시하자 였읍니다
그런데 무지하게(?) 놀고 저녁때 집에 가려고 옷을 묻어 둔 곳을 찾으려고 아무리 두리번
거려도 세워둔 막대기가 늘 안보여 무척 애먹은 기억이 있읍니다
어린 나이라 공간 개념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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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가 모래 장난하고 있어 젖어본 상념입니다.
저녁을 선착장에서 먹고 강릉 포남동 *마트에서 장을 보는 바람에 너무 늦어버려
테라로사에도 못들리고 젤빨강님 댁에도 인사 못드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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