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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04 09:04
로즈님 배나무에 생긴 이넘들이 바로
 글쓴이 : 젤빨강
조회 : 1,868  

그 무서운 적성병인가 하는 넘들인지요?

어제 꼼방 청소도 있다는데 마음이 꼼방으로 달려가 버리는 바람에
시즌끝을 눈앞에 두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모처럼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마당 한구석에 있는 배나무의 잎에 저런 반점들이 생겼습니다.
전에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훼나리유제와 수프라사이드 유제를 썩어서 뿌렸습니다. 농약 파는 가게에서 적성병약과 진딧물약을 함께 섞어서 뿌리라고 해서 그리했습니다. 근데 뿌리고 약 6시간 후에 바가 왔습니다. 요즘 몇 일동안 하늘만 흐리고 비는 뿌리지않아 뿌렸더니만...

다시 한번 비가 개이면 뿌려도 될까요? 뿌리고나서 오히려 더 많이 생긴듯 보입니다. 기냥 훼나리만 뿌릴까요?



문제의 그 배나무 입니다.



잎사귀의 모양인데 저렇게 짙은 노란색의 반점이 보입니다.
몇 장 더 보시죠







게다가 윗가지의 일부는 오그라들어 있기도 합니다.



일전에 아는분께서 단호박을 드시다가 저희집 생각이 나셔서
씨를 모아오셨더군요 그래서 모종을 만들어 심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스치로폼 박스에 흙을 넣고 심고 계속 지켜봤는데
소식이 없더군요. 그런데 2주쯤 지난 어느날 갑자기 흙을 뚫고
솟아난 호박 싹입니다.









작년에 부실하게 자라났던 해바라기를 다시 심었습니다.
이번엔 좀 잘 해 볼려고 포트에 심어서 옮겨볼려고 하는데
씨가 부실하여 혹시 싹이 안날지도 모른단는 생각에 두개씩
심었더니 몽땅 다 나와 버렸습니다. 쏙아 내야 할까요?





바가와서 지난번에 심었던 고구마도 힘을 내고있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부실한 방울토마토 입니다. 거름을 해야할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개똥 거름을 뿌려 볼까요?





이른봄에 가지치기를 하고 너무 늦게 해서 올해 포도 보기는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여느때 보다 훨씬 많은 포도송이가 생겼습니다.



일전에 여쭤봤던 소나무입니다. 그때 말라버렸던 잎사귀는 해갈이(?)를
하느라 그랬던 모양입니다. 다시 싱싱한 새싹들이 나고 있습니다.
올봄 때늦은 눈이 그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몇해 전에 분당 입구에 있는 화원에서 구입한 장미 입니다.
이넘으로 울타리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고심 중 입니다.
그냥 휘뭍이로 번식을 시도할까 생각 중인데 꺽꽂이가 나을까요?



저희집에 심은지 5년만에 드디어 앵두가 열렸습니다.
처음 열리는거라 그런지 몇개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빛깔은
참으로 곱습니다. 빨강앵두^^

그리버 05-06-07 08:23
 
 
 젤빨강님

 저두 나무 울타리에 장미를 심을까 하는데 장미나무를 사다가 꽂으면 되는 건가요?
 나무 심는 게 워낙 젬병이라서 ___

   
젤빨강 05-06-07 08:44
 
  하이고 그리버님 저에게 물어보시면 어쩌라고...
그냥 꽂아놓으니까 몇 해만에 저만큼 자랐습니다.
첨 구입했을때 약 50cm쯤 되던 넘이었는데 벌써 저만큼 자랐습니다.
그래서 욕심이 나기 시작했고요
로즈 05-06-07 09:32
 
  [RE]
맨 처음 올라온 사진은 적성병이 맞습니다.
모든 것은 시기가 있듯이 적성병 예방은 4월중-5상순께 1-2회 방제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늦었습니다. 뿌려도 소용없습니다. 적성병이 나오는 시기가 있기에 그 시기가 지나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병에 잠복기가 있듯이 적성병도 약 2주간의 잠복기를 갖고 그 뒤 병반이 나타나는데 2-3주 전에 감염이 된 것 같습니다.

단호박 싹이 잘 났군요. ㅋㅋㅋ
pot 하나에 하나씩만 키우십시오.

잎이 기형적인 것 병든 것 등을 뽑아 솎아주시고
잎이 예쁘게 나온 것으로 남기십시오.

그리고 떡잎이 나온 다음 떡잎 안쪽에서 새잎(본잎)이 나오는데
새잎이 3-4장 나오면 본밭에 옮겨 심으십시오.

이때 심을 때 주의할 점은 얕게 심으시라는 것입니다.
pot 흙이 본밭 흙에 덮히지 않고 오히려 드러나도록 얕게 심는 것입니다.

그래야 병에 걸리지 않고 튼튼하게 자랍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깊게 심어서 병을 자초합니다.

개똥을 곧바로 비료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뿌리가 개똥에 닿으면 좋지 않습니다.

개똥을 완전히 부숙시켜 똥 냄새가 나지 않게
완전 부숙시켜 넣어주어야 합니다.

포도 송이는 솎아주십시오. 올해 새로 난 줄기 하나에 포도송이 2-3송이씩만 남기고 솎아주십시오.

그래서 전체 포도나무에 포도 송이가 모두 10송이 가량만 달리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내년에도 꾸준히 잘 달립니다.

소나무는 다시 회생되어 활기를 찾는다 하니 다행입니다.
그 쪽이 마사토와 같은 땅으로 기억하는데
지하수가 얕아 물이 많다고 하셨는데
소나무는 땅이 다습하면 좋지 않습니다.

꺾꽂이가 휘묻이보다 번식이 빠르지요.
또한 관리도 더 낫습니다.

여러가지 답변을 올렸는데 빠진 것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버 05-06-07 10:21
 
 
 장미는요??
 
젤빨강 05-06-07 11:59
 
  4월 말인가에 묵은 훼나리 약제를 마지막으로 몽땅 뿌렸었는데
약효가 없었나 봅니다. 이제는 안된다는 말씀 이죠? 에고....
내영까지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하긴 모과도 시원챤았는데.....

매번 이렇게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계속 염치불구하고 여쭤보겠습니다 ^^

그리버님 맨 마지막 답변
"꺾꽂이가 휘묻이보다 번식이 빠르지요.
또한 관리도 더 낫습니다." 에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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