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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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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모찌
 조회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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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달아보겠읍니다. 군용탄탈을 가지구 있어서 그걸루 일단 해보려고 합니다.
블랙게이트의 가격은 언제나 맘에 걸립니다. 일전에 모찌프리의 캐소드에
블랙게이트 NX시리즈로 변경한 것도 들어보았는데.. 느낌엔 크게 차이가
없어서 좀 망설이고 있구요.
ccs는 사용할당시의 관을 기준으로 셋팅을 하기 때문에 관을 바꾸거나 하면
당연 얼마정도의 전류가 흐르는지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이때 매우 유의해야하는 고압문제도 항상 잊지말아야 하구요
설계시의 전압은 제일 높은전압이 약 800V정도 여서.. 어떤 경우이던 감전은
피해야합니다.
비슷한 관으로 연속해서 나온 롯트의 관들은 관을 바꾼다구 크게 틀어지진
않았는대요. 다른브랜드의 관들이면 어떤지 모르겠읍니다.
포인트는 관의 바이어스 값에 의한 전류 조정이므로 동작조건이 유사하면
전류치가 유사하게 나옵니다.
이런 복잡한 회로를 조합하거나 부품을 테스트 해볼땐 간단한 회로가 제일 좋은
도구인것 같읍니다.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부품의 수가 적어 변수가 줄어들기
때문이죠. 프리나 제가 설계한 300B나 간단한 구조이므로 손쉬운 부품 교환으로
자신의 음을 찾아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CCS를 사용한 회로는 전류를 흘리는 타입의 아웃트랜스를 사용한 앰프와는
확연하게 다은 어떤것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회로를 이용하는 결과에 대해선 아직도 왈가왈부하고 있으며 이용하는것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수 있으므로 올봄에 완성하고 나서 이후 계속들어온
느낌은...
프리나 소스쪽을 확연히 구분할수 있을정도로 낯을 가리는 성향이 생겼읍니다.
대역이나 스테이지감은 확실히 넓어지구요. 스피드감도 역시 빠지지 않읍니다.
마치 하이엔드 솔리드 앰프를 대하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것 같구요.
대신 저역을 충분히 만들어주는 조합을 못하는 경우 고역의 깔깔함이 돋보이는
결과를 만들수 있읍니다.
이부분은 콘덴스로 조절이 가능한데.. 출력단의 콘은 크기와 내압에 특성이
보장되는 류는 가격이 만만치 않읍니다. 큰 부담이 됩니다.
실내악처럼 가벼운 음을 주로 듣는다면.. 젠센콘이나.. 그기에 문돌프같은
캡들을 병렬로 맞추어 사용하면 될것 같구...
해상력이 크기 필요치 않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음이 나오면 되는 안티크 스타일은
러시아산 KBG시리즈 페퍼오일을 권합니다. 이경우는 일반 앰프들과 비슷한
부드러운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로 갈수 있읍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같은 경우는 한번 만들었다구 끝난 상태가 아니구 먼가
개선점이 있을경우 꾸준히 반영하고 테스트하구 또 들어보는 작업을 반복하기
때문에... 혹시나 이런 앰프류를 만들어 보고싶은 분이나 혹은 기 만든분들과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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