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적은 것은 이론적으로 뒷 받침되어야 실력이 늘거 같아서 나름대로의 원인분석 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해하기로는 출력관 회로 구성을

- 캐소드 저항 바이어스 방식
- 2.2uf Cap은 300B의 캐소드 핀쪽과 출력트랜스의 한쪽 단자(다른쪽은 300B의 플레이트 핀에 접속)
- 36uF는 그라운드와 2.2uF Cap이 연결된 출력트랜스 단자  사이에 접속

한 회로(편의상 A구성이라고 부르겟습니다)와  이 회로에서 36uF를 2.2uf와 같은 위치로 병렬 접속했을 때(편의상 B회로)와의 소리를 비교하신걸로 이해하고  분석 해봅니다.

일단 A 구성에서 36uF 패러피드의 DC차단용 Cap 역할과 캐소우드 바이패스 Cap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볼수 있는데 캐소드 바이패스는 회로상 2.2uf와 직렬 연결되어 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런 구성은 결국은 캐소드 바이어스에 캐소드 바이패스 Cap인 36uF을 접속하고 진공관 플레이트 단자와 출력 트랜스 사이에 패러피드용 2.2uF를 접속하는 전형적인 패러피드 출력단 회로(편의상 Typical Para라고 표기)와 같은 방식이 됩니다. 다만 Typical Para회로의 경우 출력을 저역 cut off이 출력트랜스 일차측 임피던스와 2.2uF 값에의 한 것과 36uF 캐소드 바이패스 Cap 독립적이지만 님의 A구성 회로를 이를 복합적으로 한셈입니다. 아마 Tipical Para로 구성하여도 거의 비슷한 소리가 날거라고 짐작해봅니다.

B구성에서는 아마도 저음이 부족하고 싱 싱하는 노이즈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쉬~ 혹은 싸~ 라고 표현하는 히스(hiss) 노이스가 심했던 것 같은데 이 회로는 분석적으로 보면 캐소드 저항 바이어스에 바이패스 Cap을 생략한 회로가 됩니다. 이경우 출력관쪽의 소스 임피던스는 출력관의 Plate resistance + (캐소드바이어스 저항값* Gain Factor)가 됩니다. 즉 300B의 Rp=800정도, Gain = 2.5, 캐소드바이어스 저항값 = 1Kohm 정도로 가정하면 출력임피던스는 3.3Kohm이 됩니다. A 구성에서는  300B의 Rp값인 800 ohm이 출력 임피던스 인데 비해 B구성에서는 엄청난 임피던증가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용량의 Cap을 사용할 경우 A와 B 구성은 확연히 차이가 나겠지요.

당연히 실험하신 B구성은 구동력이 떨어지고 저역 cut off 주파수도 높아지고 고역 특성이 강조 되는 소리가 날겁니다.

그냥 가정이 틀렸을소도 있는 나름대로 분석이니  참고만 하세요.

  캐소드 저항에 병렬연결하는 바이패스 캡은 블랙게이트 100uf로 따로 달려 있는 상태입니다.
출력트랜스 단자 한쪽에서 2,2는 캐소드 저항 위쪽으로 연결되어있고 나머지는 출력트랜스 한쪽에서 그라운드로 연결되어있읍니다.
그라운드에서 캐소드 쪽으로의 신호경로에서 캐소드 바이패스 역할은 블랙게이트 100uf가 담당하게 되구요. 트랜스를 거친 신호가 그라운드로 빠지는 길에 36uf 캡이 달려있는 셈입니다. 원래 오리지널 회로도에서는 캐소드 바이패스 캡이 없고 1 kohm 캐소드 저항위로 2.2uf의 캡이 출력트랜스의 한 끝단과 연결이 되어있구요.... 

  경험이 없어 잘 이해가 안가는데 한가지 의문?

"파라캡은 그라운드로 결선되어야 하고 캐소드 저항 위로 결선은 안된다 " 그러면 전원 콘덴스와 다른 점은? --- 좋은 non electrolytic Cap?

  막대기님 질문이 뭘말하시는 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함 만들어 보시고 그라운드 결선도 해보시고 캐소드 저항위로 결선도 함 해보시지요...
갑자기 전원콘덴서 얘기가 왜 나오는지....?

  제가 헷갈렷습니다.
parafeed를 ultrapath로 착각하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