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디오를 아침에 일어나는 알람으로 씁니다.
그런데, 애가 거실의 오디오는 계속 건드려서 소스가 튜너에서 CD로 바뀌면, 작동을 안합니다. 아남의 AA-77 앰프에 AT-40, AD40까지는 소스가 바뀌어도 바로 작동을 하는데, ADVD-88이라는 DVD는 연동이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컴퓨터 하면서 쓰는 작은 오디오를 알람으로 쓰게 되고, 사실 이쪽을 더 자주 쓰게 됬읍니다. 좋은 오디오도 안쓰면 소용없는데, 이쪽은 편리해서 더 잘 씁니다.
제일 위가 보석입니다. 솔직히 진공관인 줄 모를정도로 응답성이 좋네요. 전의 샤콘은 조금 느린다는 느낌이 있었읍니다.
출력이 2와트 미만이라 애가 아무리 가지고 놀아도 걱정없읍니다. 집 떠나갈 일 없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가 컴퓨터로 오락을 하는데, 그때마다 셀렉터를 바꾸어 주는 것도 힘들고 조금 알람기능을 못하게 되기도 했는데, 믹서로 해결했읍니다. 항상 소리나게 되어 있읍니다.
베링거의 MX602A고 음질이 열화된다는 분 계시면 존경합니다.
저는 전혀 모르겠읍니다.
튜너와, 타이어, 데크, 이큐는 실용의 정용규 선생님에게서 얻은 것입니다.
솔직히 최근의 제품들보다, 미니콤포래도 80년대의 금형에서 오는 튼튼함이
더 좋네요.
정선생님댁에서 들은, AR10파이 소리 아직도 생각납니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제 스피커는 오랜된 장기진부화재고로 방출되는 소니 작은 스피커를 샀는데, 글쎄, 제 귀에는 해상도도 좋고, 응답성도 좋고 밸런스 좋고 만족합니다.
다들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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