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기기를 만들어 소리를 들어본다는건 기기를 구입해서 듣는것과는
상당히 다른 만족감을 줍니다.
(심야에 식구들 자는데 몰래몰래 내는 첨소리는 식구들을 깨우고 싶을 정도임)
많은 방법이야 있겠지만 진공관 앰프는 많지 않은 소자로 간단한 원리만 터득
하면 소리내는데 별문제가 없는것 같고 나타나는 현상또한 눈에 보이는게
보통이어서 싱글류 앰프는 실패할 확률도 적은것 같슴다
대신 이런 싱글류 앰프들은 출력이 TR이나 FET 등의 실리콘 소자와는 달리
소출력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이 이런기기를 만들어 들을려면
사용하게될 스피커의 음압이 최소 90db정도는 되어야 함다.
[스피커 스펙을 유의해서 보면, 카타로그 등에 기재되어 이슴다]
그리고 나머지는 일반 오디오 시스템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군여
어떤일이던 너무 의욕이 앞서나 자신의 처지를 잘알고 시작하지 않는다면
낭패 보기 쉬운것이 세상일 입니다.
앰프를 만드는것도 이와 다를바 없어서 자신의 실력에 맞게 대상을 설정하지
않으면 자신이 얻는것도 없이 고생만 하게되며(자신이 멀만들었는지 모름다)
너무 힘든과정을 격다가 흥미마져 잃게되고 스트레슬 풀려고 시작한 취미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기 쉽져...
진공관의 맛을 느껴보는데는 싱글류의 앰프로도 충분합니다.
꼼방에서 공제했던 달팽이나 보석상자는 바로 이런 생각에서 하고 있는
앰프류에 해당되는데 6BM8이라는 삼극과 오극관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단 하나의 관으로 한챈널을 만드는 2W남짓되는 싱글 입니다.
이외에도 6V6 6F6 6L6 EL34 등이 3~5W정도의 출력을 내는 오극관들로서
첨시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관들이 됩니다.
이번에 만들게되는 EL34는 소리로보나 싱글의 출력으로보나 자신이 첨만든
기기 치고는 매우 훌륭한 소리를 내는 종류가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만일 이중에 하나의 관종으로 싱글앰프를 만들었다면 더이상 오극이나4극의
빔관들로는 싱글 앰프를 만들필요는 없는것 같슴다.
왜냐면 소리 경향이 크게 다르지 않고 출력또한 크게 나아지는것 없어서
동일 종류를 많이 만드는것이 경험외 크게 자신의 시스템이(소리)가 업이 됨을
느끼지 못합니다.
대신 한종류의 앰프를 만들면서 가능하다면 원리는 어느정도 이해해는게
나중에 자신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되며 한종류를 만들고 비슷한 관으로
설계가 가능하게 된다면 (혹은 회로를 이해만 하게 된다면) 단기간에
실력이 상당히 진전될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이후 진공관에 대한 또다른 소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직렬삼극관이라 부르는
관의 한종을 만들어 보길권합니다.
작은 출력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취향에 맞다면(소편성의 클래식같은)
45(2W) 좀더 큰 출력의 앰프를 원하면(잡식성이라 부르는 취향같은)
300B(8W)같은 종류는 남들 다만들어서 만드는 앰프가 아니고, 실제
진공관을 만지면서도 특성면에서 상당한 관의 앰프를 만들었음을 나중에
알게됩니다.
더 나아가 진공관 이지만 좀더 강력한 저음이 필요한 취향이라면 PP류의
앰프를 한종류 만들어 보면 되는데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앰프는 421(5998)
같은 관이 저렴하고 만들기 쉬우며 맑은 소리를 내는 관종입니다.
이정도급의 출력앰프는 약 20W정도의 출력을 내주며 실제 가정에서는
충분한 음량이 됩니다.
6L6 같은 종류도 째즈같은 성향에 잘어울리며 EL34PP역시 말쑥한 소리
나구여... 이역시 3종를 다만들어볼 필요 없읍니다. 비슷한 출력에서는
한종씩만 만들어 보면 되는 것이져...
어쩌면 그이후에는 누구의 조언도 필요없이 자신의 취향을 추구하시면
될겁니다.
KT88같은관은 약 40W정도의 출력을 내며 왼만한 현대적인 스피커의
대부분을 울리는데 충분한 출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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