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공장 바깥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7월 1일 부터 재택근무를 하다가 드디어 사무실에 전기가 들어오는 바람에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근무(?)할 때 처마 미장을 했어야 하는데 꼭 비가 올것만 같은 분위기라서 미루다가 드디어 진짜 장마가 오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집사람에게 쓴 소리 듣고 있습니다.
그럼 그 긴긴날들을 뭤하고 보냈냐면요... 저희 이웃에 있는 커피공장에서 출근(?)하다시피 하였습니다. 남의 집에 가서 맨날 그냥 얻어먹기 미안해서 오됴를 설치 해 주기로 무언의 약속을 했습니다. 덕분에 저희집에 있던 6V6, 제스피, bose501 이넘들을 보내 버렸습니다. 핑게삼아 맨날 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공간이 하도 커서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습니다. 예를들면 6V6 PP와 bose 501을 연결해서 들으면 힘이 없어서 아쉽고 그렇다고 제스피로 하자니 스피커와 뒤쪽 공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런지 또 이상하고....
그래서 그 집에 있던 인켈 AD2220을 개조 하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저희 집 거실에서 들을 때는 앰프의 출력을 그다지 문제 삼지 않았었는데 공간이 커지다 보니까 출력이 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장기적으로는 좀더 높은 출력의 진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걸 해얄지 통 아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꼼방 식구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강릉이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을듯(?)하니 잠시 왕림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공장 쥔장과는 커피 무한제공이라는 약속을 받아논 상탬니다. 커피도 그 맛이 참 다양 하더군요. 일단 허브님께 미끼를 던져봅니다. 그리고 로즈마리님께도 슬적 던진 미낌니다. 당연히 면봉님께도 던지는 미끼죠...히히히
초면에 시건방진 말투와 염치없는 부탁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강릉에서 또 엉뚱한 고민 하는 김동환 드림
덧말: 저도 닉을 한 번 붙여봤습니다. 젤빨강 <--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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