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천의 "System6000" 이 들어 앉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눔 입니다.
간략하게 족보를 들쳐보니
우선 가격에서 장난이 아닙니다.
1990년도 경에 생산된 모델인것 같은데 당시 잡지에 소개된 가격이 무려
5,500,000원 내외라고 되어 있습니다....허걱~
물론 이 가격을 액면가 대로 믿는것은 아니지만...
일본 오디오 년감에는 100만엔이 넘는 금액이 표기됩니다.
물론 그 당시의 환율은 지금과같지 않으니 대략 비슷한거 같습니다.
당시에 또 다른 찬사가 이눔곁에서 맴도는데
"셀레스천사의 최고급품" 이렇게 부르더군요......
생긴 모습에서 보듯이 아래의 서브 우퍼가 별개의 스피커인 SL600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멋져보이긴 합니다만.
이눔의 거래가격이 지금은 어느정도 하나하고 찾으려 하였으나 중고거래 된것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럼,
한번 집안에 들어가면 안나오거나,
소유하신분이 몇분 아니계시거나...둘중 하나일거라 생각됩니다.
꼼방처럼 진공관을 물리기에는 약간 역부족 입니다.
감도(능률)이 겨우 82db/1w/1m 입니다.
한번 더 자세히 들여다 보죠
- SL600
. 형식 : 밀폐형 2웨이
. 사용유니트 : 고역 1.25인치 하드돔, 저역6.5인치 폴리머콘
. 감도 : 82db
. 임피던스 : 8옴
. 크로스오버 : 2.3KHz
. 입력범위 : 35 - 120W
. 크기 : 375*200*235(mm)
. 무게 : 5.1Kg
. 가격 : ?
- System6000
. 형식 : 서브우퍼(더블 다이폴 방식)
. 사용유니트 : 12인치 콘
. 감도 : SL600 또는 SL700과 매치시켜 조정가능
. 임피던스 : 8옴
. 크로스오버 : 100Hz
. 입력범위 : 120W(RMS)
. 크기 : 455*380*536(SL600을 부가시킨 높이는 825)
. 무게 : 34.5Kg
. 가격 : ?
==================================================================
어제는 조용히 셋팅시키고(옮기는데 무거워 허리 망가지는줄 알았습니다)
면봉님의 421PP를 고역으로
저의 300PSE를 저역으로 구동 시켜 보았습니다.
소리요?
궁금하죠?
능률이 그리 낮은데 진공관 싱글로 가능할까?
맥없는 소리 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들어보나 마나야?
몸값도 못할께 뻔해?
꼼방에 또 왕따하나 늘었군?
저는 맹귀라 모르겄네요
궁금하시면 들으러 오세요
그러나 오늘도 저는 역시 꼼방에 못갑니다.
일요일 꼼방 라인프리 시청회 오시면 들려드리겠습니다.
새로운 꼼방식구 소개좀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