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매우 심한 헛발질(삽질)로 알텍 네트워크를 바꿔보고자 코일을 손으로 감았었습니다.

그 심한 후유증에 던져 두었던 기억을 다시 찾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다시는 코일을 손으로 감지 않겠노라 생각하고

나머지 2개는 기성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문... 오늘 받았는데 제가 감은 코일과 너무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물론 제가 손으로 감은것은 코일 두께가 1.5mm 이고

구입한 기성품은 1.2mm 코일로 감은 것입니다.. 그런데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납니다.

당연 손으로 감은것은 조금 엉성하게 감겼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말입니다.

(공심코일이 감긴 직경은 손으로 감은게 조금 크니 같은것으로 봅니다)

아마도 왠만한 분들은 모두 가지고 계실것 같은 측정기입니다.

워낙 저렴한것이니 정밀도는 믿지 못해도 참고치정도는 될것이고

(지금까지 다른 부품을 측정해 보면 그리 정확도가 믿지 못할만큼은 아닌것 같은데)

이 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손으로 감은것 역시 이 측정기의 값에 맞추어 7.2mH를 감았었는데

기성품은 6.91mH가 나옵니다... (분명 7.2mH로 팔고 있는데... 이 측정기가 잘못측정값을 내고 있겠지요)

그럼 손으로 감은넘을 조금 풀러내어 같은 6.91mH로 만들어야 하나?? ... 난감합니다.

무시하고 그냥 사용한다면

손으로 감은 7.2mH를 고음에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저음에 시용하는게 좋을까요?

(에나멜 코일은 손으로 감은 7.2mH 쪽이 품질이 좋은넘 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