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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16 17:07
요즘생각-사견
 글쓴이 : 김화식
조회 : 1,732  
안녕하십니까? 김 화식입니다
오늘은 집짓는 이야기가 아니라 최근 생각나는 몇가지 제 의견을 개진합니다
순전히 제 의견입니다

국무총리로 우리나라 처음 여성 장관이랍니다. 그런데 저는 장상이라는 총리 내정자가 싫습니다.

전 제 딸아이 때문에 느끼는 거지만 장애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 나라가 솔직히 싫습니다. 전 늘 장애자가 배려받는 북미나
호주나 뉴질랜드를 꿈꿔 왔습니다. 이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좀더 이야기 하자면 장애자가 아니라 인간을 배려하지 않는
이 나라가 싫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누구나 신체 어딘가 장애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하고 알고 있는 신체가 기준이라면 어딘가 만족하지 않는 신체 어느 부분이 있습니다.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과다한 집착이나 만용이나 욕심이나 전부 장애의 일부입니다.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서로 살기 힘듭니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배려가 있는 곳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늘 이민을 꿈 꿈니다. 제 딸아이를 위해서입니다.

장상 총리 내정자는 자녀의 국적이 미국이라고 합니다. 전 부럽습니다. 제 딸아이의 국적이 미국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전 이민 갈 먼저 경제적인 능력이 없고 미국에 가족이 없어 살아갈 방법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제 무능력에 가슴칩니다.

결국 전 이 나라가 좀더 나은 선진국이 되어 제 딸아이가 좀더 배려 받기를 원합니다.동시에 제 딸아이도 무엇인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베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저도 작으나마 이 나라에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배려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국적을 포기하여 자녀를 미국 국적을 가지게 한 분이 총리로 계시다니 피가 거꾸로 흐릅니다
가족을 편안한 곳으로 도피시킨 후 나라를 걱정하는 분을 총리로 하다니 -저 같은 필부는 이해가 안 갑니다.

가족을 생각하시는 분은 저처럼 가족만 생각하시고 나라 생각하시는 분은 다른 분에게 맡기는 게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 딸아이 생각만 하면 가슴이 숨이 차고 답답한 그리하여 가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진화를 생각합니다. 사회도 진화합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집에 골프 연습장을 설치하고 골프 연습하라고 합니다. 전 골프가 싫습니다. 골프가 좋은 점은 나이 들어서까지 운동할 수 있다. 사람을 사귄다. 잔디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둥입니다.

제 나이가 40중반을 갓 넘어서 대부분의 제 나이또래부터 골프 연습하고 소위 필드에 나가고 합니다. 그런데 전 운동이라면
이상하게 온 몸을 사용하는 구기종목이나 수영이나 등산이 생각납니다. 골프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유유자적 잔디밭을
걸어 다니는게 운동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나이에 맞게 움직이면 되지 않겠는가 합니다.

골프를 하게되면 사람을 사귄다고 하는데 사람과의 사귐은 지역이라던가 직장이라던가 취미라던가 또는 우연히 만난다던가 하여
기회는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굳이 골프하여야만 사람을 사귀는 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상류사회 있는 사람과 사귈 수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제 자신이 상류사회 소속이 아닙니다.   

잔디-소위 필드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합니다. 전 제가 구상중인 진공관 엠프 회로도와 배치도를 A4지에 그려보거나
제가 늘 좋아하는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을 걷는다고 생각하거나 제가 키우는 나나를 프리스비(원반)던지기 훈련시키는
것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잔디밭을 거니는 것까지는 좋지만 지금까지 잔디는 출입 금지되어 잔디밭을 걸어다니면 안되는줄 알고 있습니다.
결국 잔디 키우기가 어렵다는 말 일테고 골프장 그 넓은 잔디를 키우자면 어마어마한 비용에 약품에 골프장 주위는 전부
 망가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읍니다.

결국 골프란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시간이 있고 시간을 어떻게 쓸 줄 몰라 쩔쩔 매는 시정 잡배나 소위 정치한다는 사이비
위정자들이나 거기에 편승한 졸부들이 모여 노는 곳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저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시간이 많고 골프도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싫어하진 않을 겁니다.

요즘 제 생각입니다. 생각이 반대인 분들이 계시겠지만 순전히 제 개인 사견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나루터 02-07-17 11:33
 
  세상은 참 불공평하지요.
하지만 신께선 우리가 그냥 간과하는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었을겁니다.
내자신속에,내 가정안에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그들보다더 있을겝니다.
개인의 능력.얼굴생김.사랑.가족애등등.................
지금 이 순간이 싫어도 언젠간 기쁨을 만끽할 수있는 순간이 오겠죠뭐..
생은 늘 그렇듯이 기다림의 미학이 아닐까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꺼라는 기대감에 하루를 살지않나 싶군요.
내일 해가뜨고 눈을뜨면 똑같은 하루의 연속이지만.......
저도 괜시리 넋두리 했습니다.
허브 02-07-18 13:25
 
  사람을 사귀는것에 대하여는 저도 할 말이 많습니다.
저는 골프채 대신 작대기(?) 휘둘러 봤습니다.  허리!..짱짱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디다.
저 역시 사람이 좋고 그 사람들을 만나기 위하여 밤마다 꼼방으로 갑니다.
김화식님도 언제 한번 꼼방벙개에 오셔서 사람들 속에서 한번 왕창 망가져 보세요.
스트레스....잡념...잔머리...회식비....내마음속의 미움...자존심....형식...
모두 버리게 됩니다.....모르겠습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도
언제 꼼방에서 하루밤 주무실정도의 여유가 생기시면 한번 꼬부라져 보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참, 저도 국적버린 사람들 무지 안좋아합니다....더군다나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의보제정을 축내고있는 그런*들은....
면봉 02-07-18 18:12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한곳이 선진국으로 보입니다.
경제적인 잣대보다는 생활의 질을 따져야해요.
현정부초기에 생활의 질을 높인다해서 기대했었는데 역시 흐지부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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