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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18 10:37
글쓴이 :
김화식
조회 :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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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 화식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입니다. 따라서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가려면 지금 전세 집이 나가야 하는데 마침 들어오시는 분이
있긴 한데 전세오시는 분이 날짜가 맞지를 않아 방을 한 칸 비워줄 수 있느냐고 하기에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집의 서재를 비우고 책을 거실에 옮겼더니 거실이 좁아져 엉망입니다- 헌데 전세오시는 분이 비워준 서재에
가구를 넣고 냉장고를 넣었는데 냉장고를 켜 두었기에 무엇 때문이냐고 음식이 있어서 랍니다. 저희 집에 짐을 맡기면서
냉장고를 꽂고 가다니 조금 어지럽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이었으니 약 10일간 보관하게 될텐데
어제 외장 마감- 그러니까 외벽 시멘트 사이딩에 밝은 노란색 오버코트 도장재를 도색했습니다. 특별한 감은 없는데 제 처가
색상에 대해 만족하더군요.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내장은 어제 소위 초배라는 것을 했습니다. 도배지 풀 풀칠하는 기계가 있더군요. 작업하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도배가 완전히 끝날 것이고 내/ 외장에 남게 되는 것은 외장 처마밑 물받이 공사와 내장 바닥공사입니다.
그리고 우물 양이 작아 탱크를 보일러실에 설치하기로 했는데 보일러실 문이 자아서 0.6톤 탱크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가장 작은
탱크를 설치하고 있기에 누구냐고 했더니 탱크 시공업자라고 하기에 가만있었습니다. 크기가 한 드럼 짜리 라는데
한 통에 빨래도 못할 양이었습니다. 제 처가 시공업자한테 이야기하니 탱크 확인 못했고 어제가 들러오는 날이 아니랍니다.
문을 뜯던가 해서 큰 것으로 교체 요구했습니다. 탱크 시공업자라는 분이 조금 한심하더군요- 한 드럼 정도의 탱크를 가정집에
설치하면 어떤 사람이던 시비를 걸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 돼지 생고기 참숯 맥반석 구이(정확한 명칭입니다)를 먹고자 양평읍내(저희동네에서는 대처 입니다)갔다가
도로변 석재를 팔기에 들렀습니다. 저는 스피커 받침대와 엠프 받침대를 살까하고 제 처는 욕실 바닥재를 쓸 까하고
(동승 이몽입니다?)
욕실 타일이 미끄러워 딸아이가 자주 넘어져 내심 걱정하고는 있었습니다
석재 사장님의 말씀이 내장재 거의 모든 곳을 석재로 할 수 있고 보통 마감재 보다 조금 더비싼 수준인데 일반 상식보다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라는 설명이고 장점이 많답니다. 욕실 2평정도의 바닥 가격을 이야기하니 자재값 보다 하루 인건비가
1인당 20만원이상인데 보통 2명 이상이 작업해야한답니다. 7-8십만원 들지 않을까 내심 생각했습니다. 인건비가 엄청납니다.
욕실 바닥 미끄럼 방지를 위해 일부 깔았으면 하는데 타일하시는 분이 작업할 수 있으면 일부만 석재를 사다가 깔아볼까 하는데
가능한 지 시공하시는 분과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제 처와 나눈 이야기는 석재를 벽재나 바닥재등 마감재로 할 경우 동굴 같아 차가운 기분이 들어 마음에 안들고 가격도
벽지와 비교하여 엄청난 것같다가 결론이었습니다.
다음에 들릴 때 스피커와 엠프 사이즈를 재고가 받침대를 싼 놈으로 구입할까 합니다.
어제 조명기구들을 시공하시는 분이 구입해왔는데 뜯어보질 않았습니다. 직접 마음에 드는 놈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욕심이란 한이 없으니 시공업자가 지금까지 시공 경험으로 무난하고 비교적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으로 요구했습니다
입주하려면 일부일 남았으니 거의 막바지입니다. 단지 제 처가 모르타르 바른 바닥이 잘 마르지 않아 걱정하고 있던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타일렀습니다.
다른 싸이트에서 야외에 설치한 인클로져 사진을 보았는데 방수용 유니트를 구할 수 있을려는지 걱정입니다.
제 처에게 장담했는데- 스피커 고수분이 이 글을 보시면 구입할 수 있는 곳 부탁드립니다
시공하시는 분이 워크룸의 차음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해서 작대기님의 말씀대로 천천히 차음 수준을 확인해보고
흡음재 설치를 고려해보겠습니다. 작대기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은 제 처가 강의가 있다고 해서 제 처와 같이 출근했는데 4차선 도로에 나란히 달리면서 제 처의 차량에 딸아이가 타고 있어서 손짓도 하고 했는데 덤덤합니다.
2년전 정배리 처음 살 때는 제 처와 같이 각자 자동차로 같이 출근하거나 퇴근할 때 가슴이 설레이던데 - 늘 낭만을 가지고 살아야 정신건강에 좋다던데
여기서 약속이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딸아이를 보아 줄테니 서울로 갈 때 맡기라고 했답니다. 인사치레 겠거니 하다가 자꾸 이야기하기에
며칠전 제 처가 아침 일찍 강의가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딸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 그 아주머니에게
하루 전 부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강의나가는 날 아침 딸아이 부탁을 하니 약속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여 무척
당황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아주머니가 딸아이를 보아준 적이 있는데 제 처가 어떠한 형태이던 인사는 늘 했습니다
- 그리고 제 딸아이가 어디 있는지 만 알고 있으면 되는 정도의 아이이지 대소변을 못가린다거나 말을 못알아 듣는다거나
거동이 불편하다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약속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자신이 약속이란 대가가 있는 것은 꼭 지켜야 하지만 그 외에 것은
조금 등한시 한 게 아닌가 하고 그리고 제가 일단 집짓는 글을 일기로 쓴다고 한 이상 이것도 약속이니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입니다. 신의 성실이어야 합니다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다음에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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