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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18 16:24
2A3 자작일기3)-배선 그리고 꽈당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816  
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일단 집짓는 일기는 접어놓고 자작일기를 계속 합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부터 집을 잘 지키라는 제 처의 명령을 하달 받고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집에서 다시 2A3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1. 출력관 소켓 가이드

 소켓가이드를 구하지 못해 임시 방편으로 아크릴 판을 구했습니다
 소리**의 소켓 가이드 크기를 딱 맞게 크기를 인쇄하여 투명 아크릴판에 옮겨  구멍 둟을 곳을
유성 펜으로 표시하고 3미리 나사 들어갈 구멍을 드릴로 뚫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구멍을 뚫고자 38밀리 홀소를 대는 순간 아크릴 판이 부셔져 버립니다. 강도가 너무
약하네요 소켓가이드를 무엇으로 만드느냐 라고 방마다 다니면서 철판 비슷한 것을 찾는데 쓸만한
 것이 없습니다

2밀리 알류미늄 판이 있는데 구멍을 뚫을 자신은 있는데 네모꼴 옆으로 짜를 마땅한 도구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소리**의 8핀 소켓 가이드가 크기는 같으니 소켓 장착할 3미리 볼트 구멍 한쪽만 뚫었습니다.

헌데 이번에는 한쪽으로 소켓이 쏠려 진공관이 장착이 안됩니다
하여 다시 8핀 소켓 가이드 두장을 다시 양쪽으로 구멍을 뚫어 겨우 소켓을 끼우고 장착해보니 간신히
2A3 진공관이 걸칩니다.

끼운다음 뺄 때 뽁 하고 그냥 빠집니다. 일단 소리가 궁금하니 나중에 다시 4핀 소켓가이드를 구입
하기로 하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 히터선 배선과 정류관 연결
 금요일 밤에 히터 선을 꼬아는 놓았으니 적당한 길이로 짤라 각각의 소켓의 히터에 납땜을 했습니다
E90CC의 스펙을 인터넷에 뒤지니 3번과 4번 히터입니다. 하여 오른쪽 (뒤집어 진공관을 끼우면 왼쪽
채널)E90CC 의 3번과 4번에 납땜을 하고 병열로 다시 선을 빼내 왼쪽 E90CC 3번 4번에 납땜을
했습니다.

왼쪽 E90CC의 소켓 가이드 3번핀 윗부분이 떨어졌으므로 간신히 땜질했는데 당기니 안떨어집니다.
납땜은 납이 녹아 투명해지면서 녹을 때까지 대고 있었는데 이제는 나도 납땜이 제대로 되네 하고
자화자찬 했고 꼬아 놓은 배선을 각이 지게 방향을 틀면서 끈으로 묶으니 그럴 듯합니다.
무언가 잘 될 것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헌데 또 삽질합니다. 나루터님이 타이를 끊어버리면서 다른 선들을 계속 같이 묶어 주라고 하셔서
정류관 들어가는 380볼트 마지막 선을 땜질하고 같이 묶으려고 타이를 짜르는 순간 다른 선 껍질인
 테트론이 짤라져 선이 보입니다.

우쩌겠습니까? 하는 수없이 껍질이 짤라진 선을 풀고  일단 수축튜브로 다시 씌우고 꼬아서
마무리 했습니다.

3. 배선 시작-전원부와 B+ 전원

먼저 나루터님의 칼배선에 따라 한 칼에 끝내자라고 하여 순서도 칼배선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여 전원부 콘덴서 2눔을 접지로 연결하고 정류관에서 나오는 한 선을 처음 콘덴서에 연결했읍니다.
그리고 두 번째 콘덴서 단자에 출력트란스에서 나오는 B+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헌데 하몬드의 멋있는 검정 트란스의 선이 깁니다. 제 생애(?)에 가장 비싸고 제대로 된 트란스는
300비에 나중에 더 달아 보아야 하므로 아까워 보여 선을 짜르지 않고 돌돌 말아서 가운데 SC라고
표시된 선과 같이 (이 선은 3극이나 5극 연결에 쓰인답니다) 타이로 묶은 후 마지막을 정신차리고
연결했습니다.
(5998 연결시 B+ 전원이 바뀌었고 6V6PP 만들시 3극 연결 잘못해서 혼났습니다)

여기서 전원 쵸크선은 옆 측면 바디에 붙으므로 나중에 연결하기로 했읍니다

4. 접지선 연결

 대충 선들이 정리되니 먼저 접지선을 만들었습니다.
 이 회로는 초단관 소켓 하나에 저항2개와 곤덴서 1개만 연결되어 간단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엠프
안에구리줄 지나가는게 멋있어 보여 초단관과 출력관 사이로  2미리 구리선 껍질을 벗겨 양단에
러그핀을 세우고 양쪽을 땜질해서 접지선을 지지했습니다
초단관 히터 4번에서 선을 빼 접지에 딱 붙혔습니다. 

5. 초단관 주변 부품 배치

 회로에 보시면 초단관 각각에 조그만 콘덴서와 저항 2알이 연결됩니다.
100K 저항은 입력부분인데 쉴드선이 당장 안보여 나중에 연결하기로 하고 (실드선 끝 부분 RCA
단자가 뒤판에 바디에 붙으므로 쉴드선 연결했다가는 작업할 때 까지 너덜거릴
 것 같았습니다)
초단관 플레이트와 출력관 그리드에 선을 연결했읍니다
(직결회로라 커플링이 없습니다)

 접지선이 전에는 잘 안붙더니 일단 접지선에 인두를 한참 대고 납을 뭍힌 다음 땜질하니 잘
붙었습니다

6. 출력관 배선 주위 배선 

 출력트란스의 1차선중 플레이트선을 정신차리고 출력관에 연결하고 나서 일단 가변 저항인 100알
볼륨 양쪽에 출력관 1번과 4번을 연결했습니다.
이 눔은 처음해 보는 것이라 궁금하기도 했지만 험 발란스라고 했으니 무언가 나중에 조절하는 것
이라고 여겼읍니다. 

7. 출력관 주위 부품과 플레이트 쵸크 

 출력관인 1번과 4번에 연결된 볼륨 가운데 단자에 저항2개와 콘덴서 1알 붙힐 차례 입니다
 콘덴서는 볼륨 가운데 단자와 연결하고 다른 쪽은 초단주변 부품 접지 옆의 접지선으로
내렸습니다.
저항2개는 3K 25와트 짜리인데 허브님이 꼼방 점빵에 있는 1K 10와트 검은 눔으로 6알을
주시면서 직열 연결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저항 3개를 머리싸 매며 연구 끝에 5핀 러그에 가운데를 뺀 4개핀에 3개를 사용해서 저항
하나를 직접 접지선으로 내리도록 했읍니다
(설명이 잘 안됩니다. 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5핀러그중 1핀은 나머지 저항을 붙혀 양단에 플레이트 쵸크에서 오는 선과 출력관 3번을 연결했습니다.
 플레이트 쵸크 다른쪽은 초단관 2번과 연결했습니다

대충 보니 흐뭇합니다. 드디어 한 칼에 배선 끝날 조짐이 보입니다.

8. 1차 정리

접지선 주변에 초단관 각각 저항 1알과 콘덴서 1알이 같이 붙어있고 출력관에서 연결된 볼륨 가운데
 단자에서 나온 저항과 콘데서의 끝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바디 케이스와 같이 연결되어야 하므로 이번에는 뒤집힌 상판위에 케이스를 놓고
연결하도록 했읍니다

다음에 쓰겠습니다

로즈마리 02-11-18 18:04
 
  사진을 찍으셔서 올리시면 진단에 많이 도움이 될텐데요...
저야 까막눈이지만...

그래야 허브님, 칼배선 나루터님이랑 모찌님이 봐드릴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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