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뒤 뜰 축대 쌓기를 시작했읍니다
뒤 뜰 높이 약 2.5미터 길이 20미터 정도되는 축대에 대해
몽승님의 싸이트에서 문의 드린 결과 견적이 약 1000만원 내외엿읍니다
약 1, 000만원정도의 금액을
- 뒤 집 때문에 공연히 부담해야 하고
- 뒤 집에 청구는 가능은 예상되나 기간과 청구 방법 뒤집과의 관계등을
고려할 때 실제 받기 어려운 점
- 제가 땅을 구입시 평당 25만원정도 구입했는데 땅값에 비해 축대비용이
너무 금액이 크다는 점
등등을 생각해보니 정상적으로 축대쌓는 것은 사실상 포기했읍니다
그 후 다시 조그마한 포크레인 운행하는 업자와 상의하니
- 약 300만원을 예상하고 현재 쌓여있는 돌들을 이용해서 세멘트와 같이
쌓아 버리자 - 라는 의견입니다
좀더 검토해 볼까 하다가 20일경부터 장마시작이라고 하고 뒤집과의 엉망인
현재 관계를 계속 끌고 갈 수 없기에 작업해달라고 요구했읍니다
그런데 견적서를 제시하라고 하니 영 마음에 안듭니다
다시한번 업자라는 분을 다시 보니 견적서를 정확하게 작성할 능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여간 공사 시작하고 보자 라고 일을 요구했고 일단 계약금 조로
1,725,000원 먼저 지급했읍니다
어제 저녁 뒤집 양반에게
- 마당의 경계에 있는 나무들을 옮겨 주겠다
- 마당 잔디를 망친다고 뒤 집 마당으로 못들어오게 하면서 약 10그루의
나무가 죽어도 좋다
고 합니다.
오늘 아침 확인하니 경계 부분까지 일단 축대를 쌓기 위해 현재의 허술한
석축을 무너뜨리고 흙들을 긁어 내었읍니다
오늘 아침에는 뒤 집 양반 과 한바탕했읍니다
뒤 - 몇 일전에 공사한다고 연락해 주어야 하는것 아니냐
- 2주전 공사하겠다 라고 했다. 그때 마음대로 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당신께서 공사해야 할 부분을 제가 하고 있는데 왜 그러시냐
마당에 선까지 쳐놓았는데 공사할 것을 알면서 무슨소리냐
뒤 - 마당의 선 한치라도 넘어오면 공사 못하는 줄 알라
- 그럼 현재 위치에서 무너지는 흙을 어쩌란 말이냐
공사 못하게 해보셔라 . 자꾸 그러시면 마당 안쪽 경계까지 파헤쳐
경계를 찾는다
기타 등등 설왕 설래 했읍니다
제 상식으로는 남의 땅을 사용한 사람이 주인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원상
회복시켜 놓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헷갈립니다
축대 쌓는 부분도 뒤집 마당 유실을 막기 위한 것인데 앞뒤가 바뀌어 제가
축대 쌓는 부분을 뒤집에서 훼방을 놓고 있으니 뒤집어 집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공사하는 분에게 뒤집 가운데 마당 경계까지 흙을
파라고 요구했읍니다. 내심 마당 가운데를 양보는 하더라도 일단 명확하게
한 다음 양보할 생각입니다
오늘 아침 업자와 상의 한 내용은
- 축대를 허물고 보니 쓸만한 돌들이 없다 . 전부 주먹만한 돌들 뿐이다
돌을 구해서 쌓아야 겠다. 그리고 한쪽 구석이 폭이 너무 좁아 작업이
어렵다
- 돌 구해서 쌓도록 하되 배수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폭이 좁은 구석은
기술껏 쌓아라
입니다
오늘 아침은 여기까지 입니다.
뒤집에 대해 청구해볼 요량으로 등기부상 집의 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
금융기관에서 등기부 등본에 법적인 조치를 많이 했더군요
- 허긴 금전적인 여유가 없으니 뒤집 양반이 저러나 합니다
저두 금전적인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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