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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15 11:30
[집짓기] 6월 14일까지의 공사 진행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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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바람처럼
조회 : 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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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공사 진행 상황입니다.
현관 쪽으로 침목을 쌓았습니다. 침목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군요. 침목을 쌓으니까 집이 조금 더 정리되어 보입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계단은 침목 두 개를 쌓아놓고, 사람이 딛고 올라가는 곳에는 중간에 하나씩을 더 놓았습니다.
이 집을 지으면서 가장 마음이 좋지 않았던 순간입니다. 물론, 저의 욕심 때문입니다만, 그걸 알면서도 잠시 마음이 흔들렸던 것은 역시 제가 '소인'이기 때문입니다. ^^;;
건물 앞 데크에서 사진의 오른쪽 도로 경계까지 높이가 많이 차이납니다. 그래서 축대를 쌓고 흙을 더 채우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우리땅과 도로의 경계를 확인해야 하는데, 처음 측량한 결과에 의하면 현재의 도로보다 우리 땅 쪽으로 많이 올라오게 됩니다.
도로의 아래쪽 집 주인이 문호리에서 부동산 중개소를 하는 분이고 정배리 토박이 분이라서 일단 의논을 해봤습니다만, 측량 결과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도로였던 땅을 도로의 높이대로 파서 평평하게 하고 그 위에 우리 땅 경계에다 축대를 쌓기로 한 것입니다.
주방 벽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본디 타일로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지난번 모임에서 알루미늄 판을 대는 것으로 결론이 났나 봅니다. (저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를 합판으로 하고, 그 위에 알루미늄을 붙이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 이렇게 작업을 했습니다.
뒤쪽, 보조 주방으로 나가는 뒷문의 계단도 침목으로 했습니다.
보조 주방, 뒷문으로 나오면 바로 아래쪽으로 이렇게 장독대가 있습니다. 장독대도 침목으로 만들었습니다.
뒷문에서 아래 마당으로 내려오는 계단입니다. 역시 침목으로 했습니다.
건물 정면에 붙였던 나무에 스테인을 바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테인을 바를 계획이 없었다가 나중에 바르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건축주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축대를 쌓기 위해 돌을 실어왔습니다. 마당에 펼칠 흙도 받고 있습니다.
화장실과 다용도실에 타일을 붙이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당에 받은 흙과 돌입니다.
포크레인이 와서 축대를 쌓고 있습니다.
안방 드레스룸 문을 다시 하기 위해 천정을 뜯어냈습니다. 이곳은 처음에 주름문이었는데, 주름문을 하기가 어려워져서 강화 유리로 마감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화조 뚜껑 부분에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발랐습니다. 이 위에 곧바로 흙을 부어 덮었습니다.
축대를 다 쌓았습니다. 3단으로 쌓은 축대와 그 앞의 빈 터가 엄청 넓어보이지요? 마당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니-사실은 아니지만-잠깐이나마 괜히 속이 쓰렸습니다. ^^
마당의 흙을 고르게 펴고 있습니다. 정화조 위에 흙을 덮고 있군요.
흙을 거의 다 펼친 상태입니다. 비교적 고르게 되어 있어서 집의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마당이 많이 좁아졌지만, 그래도 넓습니다.
이제 내부에서는 화장실에 타일을 붙이고, 온돌마루를 깔고, 주방 기구를 설치하고 등기구만 달면 다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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